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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미래를 바꿀 4차 산업혁명…스마트시티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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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미래 도시를 바꿀 만큼 큰 영향력으로 ‘혁명’이라 불리는데요.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새로운 도시 탄생.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한 신기술로 주목 받았던 평창 동계올림픽

지난 2월 개최됐던 평창 동계올림픽은 첨단 ICT기술들이 집약된 올림픽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UHD(초고화질영상),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의 5대 ICT기술의 도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신속함, 편리함 등을 만족시킨 올림픽으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특히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드론을 이용한 오륜기도 화제가 됐었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미래의 新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곳곳에 적용돼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이제는 올림픽 같은 행사가 아닌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도입된 도시가 조성된다는 사실을 아세요? ‘스마트시티’로 명명된 최첨단 미래도시가 그 주인공입니다.

스마트시티가 뭐길래?

스마트시티는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교통, 에너지,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도시를 말합니다. 신기술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 에너지, 재난방지 등 도시 인프라의 관리 및 대처가 가능한 도시죠.


해외에서는 이미 도시인구문제, 노령화, 교통난, 과도한 에너지소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입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Sullivan)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약 1조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 곳곳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들

경제적 가치도 높을 것이란 판단에 스마트시티 조성이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일본 지바현의 ‘가시와노하 스마트시티’는 재생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 축전지, 열병합발전설비 등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고 신기술을 이용한 예방의학시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국은 2016년 당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2021년까지 6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4,830억파운드를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국가 인프라 투자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독일은 2030년까지 교통 인프라를 확대를 위해 총 2,696억 유로가 투자될 ‘연방 운송 인프라 계획’을 발표했죠. 미국 역시 스마트 인프라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3,050억 달러 투자를 계획했습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 추진…

국내에서도 ‘세계 초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분야별 전문가, 유관부서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 위원회는 지난 1월 말 통해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공공주도의 정책이 아닌 혁신성장,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민간기업과 시민 등 다양한 수요가 참여하는 사람중심의 열린 도시를 만들게 됩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기술·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스마트시티가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세종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선정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입니다. 이들 도시에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에너지, AI 등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미래기술을 적용되며 데이터 기반의 도시운영을 통해 도시문제도 해결하고 新산업 창출을 통해 경제활성화도 꾀할 수 있습니다.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는 2022년까지 안전, 교통, 생활·안전 분야의 신기술들이 도입됩니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지능형 검침서비스(AMI) 및 전력중개판매 서비스를 도입하고 제로에너지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주거비용이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자율주행 정밀지도,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C-ITS 등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교통분야와 스마트팜, 미세먼지 모니터링, 재난대응 AI 시스템 등을 생활∙안전 분야도 강화됩니다.


부산의 에코델타시티는 수변도시(워터시티) 컨셉으로 조성되며 국제물류 중심지, 스마트산업 R&D밸리 및 산업생태 지원센터 등이 2023년까지 조성됩니다. 이곳에는 수열에너지 시스템, 분산형 정수시스템 등의 혁신기술이 도입되며 각종 도시생활정보, 5G Free Wi-Fi, 지능형 CCTV 설치, 지진∙홍수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지 선정…서울, 제주 등 12개 지자체

스마트시티 시범사업과 달리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소프트웨어 적용 사업지 선정도 지난 3월 1일 이뤄졌는데요. 이 사업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시, 제주도, 용인시, 남양주시, 청주시, 서산시, 나주시, 포항시, 경산시, 고창군, 서울 마포구, 서울 서초구 등 총 12개 지자체가 선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교통정보, 방범/방재정보, 행정업무정보 등 각 분야별 정보가 통합 제공되며 5대 안전망서비스(강력범죄, 화재, 아동 및 치매환자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등)를 통해 골든타임 단축 등의 국민안전 서비스 수준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설치비용이 지원됩니다.

미래도시는 곧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구체화 되면서 영화 등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들로 인해 더욱 편하고 안전 삶이 미래에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시범 사업으로 출발하지만 도시 건설을 넘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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