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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얼마만큼 알고있나요?

조회수 2018. 10. 1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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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재무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이들이 '내집마련 = 아파트 마련' 에 대한 재무 고민이 많다.

특히, 신혼부부나 무주택자였던 이들이 내집마련을 위해 아파트 분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데, 안타깝게도 정확하게 내용을 알지 못해 매번 상담때마다 정리해서 알려준다.

그만큼 아파트 분양을 통해 나의 주거도 해결되지만, 분양가대비 가격 상승이라는 재테크 효과도 가져올 수 있기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한 예를 들자면...

내 집 장만이 꿈인 수도권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를 한 명 둔 30대 후반의 맞벌이 부부가 있다고 하자!

그들의 월평균 실수령액이 500만 원이고, 1억 5천만 원짜리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다. 

물론 전세대출 5000만 원을 받은 상황이라면 그들의 현금흐름표는 어떻게 될까?

평균적인 부부의 현금흐름표
재무목표

아마도, 위와 같은 상황일 것이다.


아르바이트도 아닌 맞벌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은 55만 원!!

그렇게 큰 소비도 없는것 같은데... 

내 집 장만하기 참 어려운 현실이다.


월 55만 원 x12개월 x10년 =6,600만 원이라는 돈이 10년뒤에 생긴다.

10년 동안 집값이 뛰지않는다는 가정하에, 이 부부가 40대 후반쯤 4억짜리 아파트를 구매한다고 했을때 2억 3,400만 원의 대출을 지게된다.

대출 이자는 3.5%. 원금균등상환 30년일때 매월 1,338.194원의 지출이 더 발생하게 된다.


결국에는 물가 상승률, 소득 상승률을 감안하지 않고 보면 현재의 55만 원 저축 여력이 10년 동안 열심히 모아서 

주택 구매를 하더라도 약 79만 원의 마이너스 현금 흐름을 가진다.

어두운 현실이다.


그래서 한·두 푼이라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항목을 찾는 것이고, 이왕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 좀 더 젊을 때 대출받아서 집값이 폭등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게 현실이다.


임대주택도 빌라도 아닌 아파트를 사고자 한다면 분양 제도를 활용하는 게 어찌 보면 가장 싸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분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한번 보자!

아파트 분양은 ① 공공 분양과 ② 민간분양으로 구분되며,

공공 분양이란?

공공 주택 사업자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분양을 목적으로
국민주택규모의 이하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말하며, LH나 SH 같은 국가, 지방 자치 단체, 토지 주택 공사와 같은 공적 사업 주체가 분양하는 것을 말한다.
민영분양이란?

민간기업인 주택 건설 사업자가 주택 지구 내에서 건설되는 공공 주택 외의 주택을 분양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소위 우리가 아는 자X, 레미X, 푸르지X 이런 브랜드의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급방법으로는

· 일반공급 : 우선 공급 대상자 및 특별공급 대상자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택을 분양

· 우선공급 : 행정구역의 통합으로 주택 건설지역이 변동되어 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필요가 있는 기존 거주자나 

임대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주택을 분양

· 특별공급 :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자,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기관추천자 및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철거주택 소유자, 해제된 개발제한구역의 주택 또는 토지 소유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주택을 분양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던데, 민영분양은 1가구 유주택자도 가능하다.(6개월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한다는 조건 하에) 

물론 어제의 정부 발표로(무주택자에게 75% 분양) 확률은 줄었지만, 유주택자도 청약과 분양이 가능하다.

그러기에 2만 원짜리 청약저축은 평생 가져가라!

“특·공”을 노려라! 

특별공급 대상자는 특별공급을 노려라!

이왕이면 민영 아파트(대략적 특별공급 35%)보다는 공공 주택(65% 정도의 특별공급)의 특별공급을 노려라!

특별공급은 평생의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별공급은 무주택자만 가능하다.

가정에서 줄이는 것도 한계가 있다.

탁상행정도, 일회성 행정도 아닌, 

먼 미래와 실생활에 맞는 좋은 정책이 바쳐준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다.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꼭 할 수 있다”

“이 땅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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