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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저도 연금 50만원 받을수 있겠죠?

조회수 2018. 8. 8.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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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Q. 친정 엄마가 시골에 살고 계시는데, 짬짬이 아르바이트도 하시면서 재미있게 살고 계세요.

시골이다 보니 작은 텃밭을 일궈 상추, 오이, 가지, 고추도 키우시고, 방울토마토도 키워 직접 따서 드세요.

그리고, 동네 친구분들이 호박. 고구마. 나물 등 나눠주셔서 그걸 반찬에 드시기도 해요!


현재 살고 계신 집은 작은 단독주택인데, 몇 년 전 땅을 사서 조립식으로 지으셨어요.


엄마의 일상은 아침에 작은 텃밭에서 상추, 고추, 오이를 따 아침을 해 드시고, 읍에서 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인 장구, 한춤, 에어로빅 등.. 배우세요. (수강료가 엄청 저렴해요.) 시간이 날 때마다 아르바이트도 하시면서 작지만 본인 용돈벌이도 하세요 저녁엔 주로 마을회관에서 동네분들하고 담소도 나누고, 저녁도 해 드신다고 하시는데, 마을회관에 전기세. 쌀 지원까지 잘 돼있다고 하네요.


가끔 무릎관절이나 허리가 아플 땐 동네 의원에 가서 전기치료도 받고 안마 의자에 쉬다 오신다고 하는데, 병원비도 저렴해서 좋다고 하십니다.


‘매월 국민연금 50만 원 + 제가 보내드리는 용돈 20만 원 + 소소한 아르바이트 수입 @’ 해서 살고 계시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특별히 돈 들어갈 곳이 많지 않다고 하셔서, 서울에서 각박하게 살고 있는 저는 마냥 엄마가 부러워요.


1년에 두 번 정도 엄마 집에 가서 힐링하다 오곤 하는데, 저의 노후 롤모델은 엄마처럼 사는 거예요.

시골에 살면서 텃밭을 일구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고 싶어요! 그런데, 대학 때부터 10여 년간 직장 생활까지 서울에서 하다 보니 조금은 시골 생활이 무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신작 영화를 볼 수도,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수도 없을 것 같거든요. 한편으론 나이가 들면 영화나 파스타 같은 게 싫어질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제 나이 65세가 되면 지금의 엄마처럼 국민연금을 50만 원 정도 받을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럼 국민연금에 소소한 아르바이트하면서 살까 하는데, 굳이 개인연금이 필요할까요?
지현(33세) 씨의 영수증

3년 전 지현 씨는 4,400만 원의 대출을 끼고 오피스텔을 구입했다.(사당동 ○○오피스텔 1억 4천만 원. 현재 1억 5천만 원) 구입 후 작년까지 대출 상환에 올인하느라 옷. 화장품 등 되도록 싼 것을 구매하고, 아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대출을 다 갚고 난 뒤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자는 의미로 하나씩 하나씩 사다 보니 소비 지출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올 2월부터 지금까지 늘어난 지출은 이젠 더 이상 전처럼 줄어들지 못해 전반적인 지출 현황에 대해 점검 및 연금에 대한 궁금점이 생겨 재무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녀의 재무목표는

1순위 : 65세부터 월 최소 150만 원 이상 연금 받기
2순위 : 근처 방배동의 L 오피스텔 이전

사회보장제도의 일환인 국민연금제도는 국가가 보험의 원리를 사회정책에 도입하여 제도화한 사회보험제도의 하나이다.

즉, 국민이 노령, 퇴직, 장애, 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상황에 따른 소득의 감소, 상실시 당사자나 유족에게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연금 형태의 급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소득보장제도이며, 이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수는 증가하는데 반해, 저출산 · 1인 가구 등 핵가족화 · 노인부양의식의 약화 등으로 인해 노인에 대한 가족부양체계가 점차 무너지는것을 대응하기 위한 노후소득보장제도라 할 수 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특수직역연금의(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제도적 개선이 꾸준히 이루지고 있지만, 공적연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이미 적립기금이 고갈된 군인연금을 비롯하여 각 연금제도들이 재정적 불안전에 시달려 오고 있다.


인구고령화로 의료비, 연금, 사회복지서비스 비용 등 사회경제적인 비용이 급상승할 것이며, 국가는 복지비 지출과다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수령하는 국민연금은 소득대체율에 의해서 수급액이 정해지는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란 무엇일까?'

자신이 받는 국민연금이 자신의 생애 평균 소득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느냐는 개념이다.

즉, 연금 가입기간 동안의 평균 소득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 대비 연금 지급액이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란 의미는 내가 받는 연금액이 내 평균 소득의 절반 정도 된다는 의미다.

보통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65%일 경우 안락한 노후를 보장한다. 하지만, 소득대체율은 지난 2003년 1차 재정계산 당시 연금기금이 2047년 고갈될 것이라는 계산 결과가 나오자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국민연금법을 개정해 60%였던 것을 50%로 낮췄다. 이후 2028년까지 20년간 매년 0.5% 씩 내려 40%까지 낮추기로 했다.


실제로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 신규가입자의 명목소득대체율은 45.5%지만 실질소득대체율은 24%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52만3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8일에 국민연금 관련 개정법이 나온다고 하니, 주시해봐야 할거다.

과연 매월 소득 대비 지출되는 연금보험료가 올라갈지? 소득대체율을 또 떨어트린다고 할지?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제도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잘 만들어진 제도이다.
그러나, 현재의 고령화 저출산, 실업과 맞물려서 연금제도를 대폭 개선하지 않으면, 국민연금은 향후 소진 될 가망성이 높다.
1. 현재 지현씨의 자산 현황
2. 자산현황에 대한 평가

(1) 유동성 : 현재의 297.5만원의 지출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움을 느낄것이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 현재의 지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2) 목적자금 : 전형적인 세로저축의 잘 된 케이스 인데, 싱글이기 때문에 지현씨는 가능했다. 만약에 지현씨가 결혼 이라는 재무이벤트가 있었다면 사는 집도 모든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싱글인 지현씨는 현재 주택마련과 그로 인한 부채상환은 완료했다. 지금부터 주택의 확장(질적인)과 노후 연금에 대한부분, 비상자금, 씨드 머니에 대한 가로저축을 설계해서 준비하면 된다.


(3) 주택자산 : 오피스텔의 단점은 일단 상가 밀접지역에 있어서 시끄럽다라는 것이고, 반대로 장점은 지하철역 근처에 있어서 동선이 편하고, 상대적으로 아파트보다는 저렴하다는 것이다. 또한, 요즘은 주거용 오피스텔 중에 단점인 시끄러운 부분을 해소하는 브랜드 오피스텔도 나오고 있는 추세 인데, 지현씨는 인근 방배동에 있는 L오피스텔(현 시세 3억 3천이상)에 대한 주택 이전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

3. 통장 쪼개기로 본 현재의 현금흐름표
4. 현금흐름표에 대한 평가

(1) 소득 관리 : 지현씨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또한 선배들을 봤을 때 현재의 급여보다 더 추가상승 여력이 매우 높다.


(2) 소비성 지출 : 부채상환을 하고 나서 써도 너무 많이 쓴다. 본인 또한 현재의 소비가 위험하다는걸 안다. 순차적으로 조금씩 줄이기로 했다.


(3) 위험 관리 : 위험관리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① 혹시 모를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위험으로써의 방지와 ② 돈없이 맞이 할수 있는 노후에 대한 대비. 지현씨는 연금에 대한 준비부분과 혼자 살게 될 위험에 대한 간병비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


(4) 비소비성 지출 : 새로운 목적자금인 주택이전, 비상자금, 노후 준비, 씨드머니에 대한 가로 저축을 준비가 필요하다.


(5) 성장전략 : 작년 기준 800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되었고, 올해는 좀 더 더 높을거라고 한다.

이 성과급을 잘 활용해서 비정기지출에 대한 소비를 잡아나가고, 연금에 대한 수시추가납입자금으로 연금적립금을 올리는 방법으로 활용할 것이다.

5. 상황 분석후 바뀐 영수증
6. 솔루션 방향

(1) 다시 목표 설정하기 : 다이어트의 요요현상이 목표몸무게 달성 후 안도감과 성취감으로 다시 먹게 된다. 재무도 그렇다. 지현씨 같은 경우에는 주택마련과 주택대출 상환의 목표를 달성 한 후 좋은 지출습관이 걷잡을수 없이 무너짐. 목표설정하는데 주력(노후,주택확장,비상자금)


(2) 줄이기 대상 정하기 : 여러 품목으로 지출되고 있지만 자세히 보니 거의 다 먹는데에 지출을 하고 있었다. 일단은 먹는 부분에 대한 지출줄이기를 먼저 시행


(3) 기존에 보험에 보장은 잘 들어있엇지만, 많은 적립금이 나가고 있었다.(참고로 적립금은 보험의 만기시기에 탈수 있으니 앞으로 지현씨 67년 후에나 받을 수있다. 무의미하기에 적립금 삭제) 13만원이나 줄었으나 결혼계획이 없는 지현씨의 노후에 간병부분이 걱정이 되어서 추가로 간병비보험을 알뜰하게 가입


(4) 800만원의 상여금을 비정기지출으로 활용하고 남은 금액으로 연금상품의 추가납입을 활용


(5) 1차 줄이기를 통해서 소득대비 저축달성율 30% 달성. 반기 후 2차 줄이기를 통해서 좀 더 저축여력을 확보하기로 함


인건비가 올라가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인건비 상승으로 매장에 원자재 인상은 불가피 할 것이며, 운송비 또한 계속적인 인상이 요해질거다.

그럼 결국에는 물가가 올라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결국 사람들은 줄이기를 시도하며 대표적인게 외식비 인데, 결국에는 소비가 위축이 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조금만 새는 돈을 줄이자.  그 조금이 모이고 모이면 미래에는 큰 무기가 될것이다.

“할수 있다”

“당신은 꼭 할수 있다”

“이 땅 대한민국의 모든이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 오디오 클립 '서혁노의 돈돈돈' 운영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473


· www.koreaif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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