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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바로 북극곰 볼 수 있게 전시해 동물학대 비난받는 '북극곰 호텔'

조회수 2021. 3. 26.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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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의 한 호텔동물보호단체들로부터난을 받고 있습니다.


야생에 있어야 할 북극곰들이 투숙객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해 24시간 내내 호텔 실내에 갇혀 생활하는 것입니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4011023
객실들 정가운데에 있는 북극곰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4011023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구경당하고 있다

'하얼빈 폴라랜드'라는 이 곳은 ‘세계 최초 북극곰 호텔’이라는 이름 아래 북극곰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호텔 안에 있는 북극곰 우리는 투숙객들의 방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는 가짜 바위와 고드름 등으로 꾸며져 있고, 각 방에는 우리 쪽으로 큰 유리창이 있어 투숙객들이 언제든지 북극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처: https://kids.donga.com/?ptype=article&no=20210311114338366402
실내에 갇힌 북극곰 두마리
출처: https://kids.donga.com/?ptype=article&no=20210311114338366402
객실 내부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의 고통으로 돈을 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도 “북극곰을 위한 파노라마식 감옥”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중국동물보호네트워크 한 관계자는 “국의 야생동물보호법이 있어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지 않고 착취해 사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kids.donga.com/?ptype=article&no=20210311114338366402
객실에서 보이는 북극곰
하얼빈 폴라랜드 리우 양(Yang Liu) 대변인은 "실내는 북극곰의
전체 생활 공간 중 일부일 뿐
"이라며 "온도와 대기질이 허락될 때 북극곰들을
야외로 나가도록
한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북극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VU, Vulnerable) 단계
에 처해 있는
멸종위기종
인 만큼 더욱 보호해야 할텐데 저렇게
학대
당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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