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철거 명령으로 안락사 위기에 놓인 200마리의 유기견들..

조회수 2021. 2. 2.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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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없는 '착한 유기견보호소'로 알려진 김포 아지네마을 유기견보호소가 철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김포시는 양촌읍 양곡리에 위치한 해당 시설에 원상복구 시정명령 사전통지를 했습니다.


견사로 사용되는 비닐하우스 4동과 울타리, 시설 소장이 사용중인 컨테이너 등이 허가신고절차 거치지 않고 지어진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입니다.

출처: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출처: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하지만 철거를 한다면 이곳에서 지내는 약 200여 마리의 유기견들은 어디로 갈 수 있을까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철거명령취소해달라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청원인은 누군가가 아지네마을에 관한 민원을 넣어 김포시청과 양촌읍사무소로부터 철거 및 이전을 통보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출처: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출처: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읍사무소에서는 건축법 위반이므로 3개월의 기간 안에 철거를 해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동물에 대한 처리에 관해서는 "그것까지는 모르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안락사 없이 깨끗한 환경과 철저한 규칙을 가지고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켜온 곳이며 지자체 후원금 하나 없이 소장님의 사비와 후원으로 버티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출처: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동물보호법 제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의 유기동물 관리, 동물복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김포시와 양촌읍사무소는 이런 의무를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호소 소장님은 2018년 봉사 이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대한민국국민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출처: https://www.instagram.com/azine_village/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200마리의 유기견들에 대한
대안
을 마련해 주거나
철거명령을 취소
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여건
이 된다면 저도
한 마리라도 입양
하고픈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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