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며 일하던 택배기사의 동물학대 의혹에 대한 해명

조회수 2021. 1. 5.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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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며 배송 업무를 했던 택배기사 장문의 해명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 했습니다.


택배기사는 반려견은 올해로 10살인 말티즈로 이름은 경태라고 소개했습니다.


"2013년 장마철에 집 앞 주차장 화단에서 온 몸에 털이 빠지고 겨우 숨만 붙어 있는 채 발견되었고, 이 아이는 가망이 없다는 수의사 선생님께 살려만 달라고 부탁드려 살린 아이입니다."라고 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ckdtprl789/222196526066
택배 업무를 같이 하는 기사님과 경태

"우리 경태는 피부병 때문에 몸 털이 하나도 없었고 온 몸이 사람에게 받은 물리적 타격으로 골절상태로 살다가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뼈가 붙은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돌아다니는 뼛조각 때문에 수술도 몇 차례 진행하였고 심장사상충 말기 상태로 정말 지금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상태인 아이였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ckdtprl789/222196526066
처음 데려왔을 때 경태의 모습

"저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큰 애정이 없던 사람이었지만 우리 경태를 만난 후 인생이 바뀐 사람입니다."


"현재 지속적인 피드백에 관한 설명을 드리자면 경태는 제가 없는 공간에서는 24시간이든 48시간이든 아무것도 먹지도 바라는 것 없이 짖고 울기만 합니다."


경태와 떨어져 있을 수 없어 택배 업무를 하며 경태를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조수석에 두었지만, 주인이 보이지 않을 때는 너무 불안해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ckdtprl789/222196526066

하지만 탑 칸에 놔두니 희한하게 짖지 않아 이동시에는 조수석에, 배송시에는 탑칸에 두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객님께서 걱정하시고 염려하시는 부분 어떤 마음이신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와 저의 반려견은 서로의 믿음이 확실하기에 걱정하시는 부분을 조금만 지켜봐 주시면 어떨런지요.


차후에 제가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꼭 고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ckdtprl789/222196526066
너무
따뜻한 마음씨
를 가지고 계신 기사님이셨습니다.
당연히
학대 의심
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야겠지만,
상대의 입장
도 한 번 들어봤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그래도
서로에 대한 관심
이 아예 없는 세상은 아닌 것 같아 한편으론
안심
도 됩니다.
택배 기사님과 경태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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