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피'를 수혈받고 살아난 '고양이'
조회수 2020. 8. 31. 08:00 수정
2살짜리 주안이라는 고양이가 자주 소변을 보고 경련을 일으키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주안을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주안이 방광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주안
주안에게 이런저럭 검사를 한 병원은 주안의 혈액수치가 계속 떨어지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바깥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주안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안은 계속 쇠약해졌고, 병원은 주안이 독극물을 먹은 것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안은 혈액응고장애를 겪고 있었습니다.
주안에게 수혈해준 강아지 수
병원에서는 수혈을 위해 고양이를 데려와야했지만 주안의 상태가 심각해 늦을 수도 있었습니다.
병원에 있던 한 의사가 '이종 수혈'을 제안했습니다.
'이종 수혈'은 다른 동물 종으로 수혈을 하는 방법입니다.
응급 상황이어서 다른 방법이 없어 이종 수혈을 실시했습니다.
병원에서는 강아지들 사이에서 수혈을 많이 했지만 고양이에게는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수혈을 하며 일주일 이상 지켜보았는데, 다행히 주안은 건강해졌습니다!
위험할수도
있었던 수혈방식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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