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동물을 많이 유기하는 나라 1위
유럽에서 여름 휴가때 번거로운 애완 동물을 가장 쉽게 버려버리는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그 증거로는 전국에 아주 많은 동물 보호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한 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베티는
"사람들은 유기할 동물을 데리고 동물 보호소에 오지는 않습니다.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전화를 걸거나 대피소 아래에 있는 상자에 넣어두고 갑니다."고 말합니다.
한 고양이 폼폼은 주인이 새로운 여자 친구를 만났는데 여자 친구가 동물을 좋아하지 않아 15년동안 키우던 고양이를 버렸다고 합니다.
다른 고양이 마샤는 5층 발코니에서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고 꼬였지만 주인이 병원비를 감당하기 싫어서 버려졌다고 합니다.
다섯 살된 미니어쳐 핀셔는 주인이 가로등 기둥에 묶어두고 가버렸다고 합니다.
베티는 "일반적인 변명은 휴가를 가거나, 이사를 가거나, 아기를 낳거나, 새로운 애인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입니다."고 말합니다.
특히 가난한 주택단지에서 더 많은 동물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가정의 절반 이상이 한 마리 이상의 애완 동물을 키운다고 합니다.
1년중 60%는 여름 휴가 기간에 버려진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한 수의사는 "애완 동물은 점점 더 충동 구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강아지나 고양이가 유행하면 주인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듯이 동물을 유기하고 새 동물을 데려옵니다."라고 말합니다.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가정폭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가족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니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