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그레이 프리어스 바비'동상에 얽힌 스토리

조회수 2020. 8. 8.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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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존 그레이'라고 불리는 '에든버러 나이트 워치'의 애완견으로서 '그레이 프리어스 바비'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강아지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출처: https://www.dailyrecord.co.uk/scotland-now/story-behind-greyfriars-bobby-scotlands-22465887
스코틀랜드의 그레이프리어스 바비 이름의 바와 조각상

존은 에딘버러야간 감시 경찰 90명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존은 길고 추운 밤에 동반자로 작은 스카이 테리어를 데려왔습니다.


존과 바비는 추운 날이나 더운 날이나 항상 함께 붙어서 순찰을 다녔습니다.

출처: https://www.dailyrecord.co.uk/scotland-now/story-behind-greyfriars-bobby-scotlands-22465887
바비의 사진으로 추정
안타깝게도, 요한은 1858년 2월 15일에 가난으로 인한 결핵으로 사망했으며, 그 지역의 묘지인
그레이 프리어스 커크 야드(Greyfriars Kirkyard)
에 묻혔습니다.
출처: https://www.dailyrecord.co.uk/scotland-now/story-behind-greyfriars-bobby-scotlands-22465887
존이 묻힌 그레이 프리어스 커크 야드

바비가 관리인의 쫓아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인의 무덤을 떠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존의 가족은 바비를 집으로 유인하려고 시도하기 까지 했습니다.


이후 작은 충성스러운 사냥개에 대한 소식이 퍼지기 시작하고 커크야드의 관리인은 바비를 내버려두면서 온 도시의 사람들이 바비를 만나러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군중들은 모여서 오후 1시가 되면 존이 자주 가던 식당으로 바비가 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dailyrecord.co.uk/scotland-now/story-behind-greyfriars-bobby-scotlands-22465887
바비의 생전 사진

1867년 스코틀랜드에는 새로운 조례가 도입되어 등록되지 않은 모든 개들이 안락사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주 장관은 직접 바비의 등록비용을 지불하고 바비에게 목걸이를 선물했습니다. 


그 목걸이에는 "Lord Provost 1867의 Grayfriars Bobby 라이센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 목걸이는 지금도 바비의 그릇과 함께 에든버러 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충성스러운 바비는 1872 년 16세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요한의 무덤에 머물렀다
고 합니다.
출처: https://www.dailyrecord.co.uk/scotland-now/story-behind-greyfriars-bobby-scotlands-22465887
바비 동상 바닥에 있는 플라크
출처: https://www.dailyrecord.co.uk/scotland-now/story-behind-greyfriars-bobby-scotlands-22465887
강아지를 위한 식수대.

원래는 사람을 위한 식수대와 개를 위한 식수대가 동상과 주각으로 바뀌어 에딘버러에서 가장 작은 건물이 되었습니다.

바비의 죽음 이후, 바비의 이야기는 더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RSPCA의 여성위원회 회장이자 박애주의 자선가 인 Baroness Angelia Georgina Burdett-Coutts가 런던에서 그 소식을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유명한 지역 조각가인 윌리엄 브로디 (William Brody)에게 바비가 사망한 다음 해에 바비와 그의 주인을 기리는 조각상을 만들도록 의뢰하였습니다.


이후 바비의 이야기를 알려주는 플라크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레이 프리어스 바비의 애정 어린 충실도에 대한 찬사."

출처: https://www.dailyrecord.co.uk/scotland-now/story-behind-greyfriars-bobby-scotlands-22465887
바비 동상에 걸린 코를 만지지 말라고 당부하는 안내문

바비의 죽음 이후, 바비의 이야기에 관한 수많은 영화와 책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스코틀랜드의 수도를 방문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 들며 오랫동안 동상의 코를 문지르는 것이 행운의 부적이라고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이로인해 황동 금속이 노출되어 두 번 복원을 해야 했습니다.


당시 에딘버러 시 의회 대변인은 "바비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사람들이 코를 문지르면 괴로워합니다. "라고 전하며 바비의 코를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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