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뉴펀들랜드의 절친은 두꺼비?
조회수 2020. 7. 27. 11:00 수정
뉴펀들랜드 '폭시'는 새로운 친구와 밤 공기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세살짜리 뉴펀들랜드는 온화한 거인이며 항상 아이들과 작은 동물들을 존중하고 예의있게 대한다.
뉴펀들랜드 '폭시'의 엄마 레이첼은
"폭시는 매우 큰 개로 쉽게 무서워하거나 겁을 먹지 않는다"며 "아이들을 사랑해 쓰다듬으러 올때, 상대가 어리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말했다.
날씨가 더울 땐, 차고의 시원한 바닥이나 뒷마당의 나무 그늘을 앉아 하루를 보내곤 한다.
그러던 중,
폭시는 프로고라는 작은 두꺼비를 만났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첨 두꺼비 '프로코'를 만나 '폭시'
어느날 밤,
폭시가 밖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두꺼비가 튀어나와 폭시가 두꺼비 쪽으로 뛰어 놀라갔다. 두꺼비가 상처를 입을 줄 알았지만 폭시는 두꺼비를 오래토록 바라보더니 두꺼비 옆에 엎드려 앉았다.
레이첼은 "폭시와 두꺼비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두 동물 사이에 어떤 교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로 교감을 하는 듯한 모습
다음날 폭시가 집에 돌아왔을 때, 두꺼비가 차고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폭시는 두꺼비가 있는 곳이 더 편안해 보였는지 두꺼비를 향해 걸어가 그 옆에 누었다.
45Kg이 넘는 폭시지만 가장 친한 친구인 두꺼비는 체중계를 움직이지 않을만큼 작다.
폭시와 두꺼비 '프로고'는 여러 날을 이렇게 특별하게 보냈다.
두 친구는 매일 밤을 같이 시간을 보냈다. 프로고는 보통 밤 10시 30분에서 11시쯤 집에 온다. 그리고 폭시는 그런 프로고를 기다렸다.
레이첼은 '이 두 친구가 만나는 모습을 관람하는 건 참 재미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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