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하다 잃어버린 개, 5주 만에 찾아
조회수 2020. 7. 16. 10:26 수정
이 개는 3Km 이상을 수영해 돌아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다 낚시를 하다 개가 배 밖으로 떨어지는 사건이 있었다.
5주 후, 개가 죽은 것으로 추정하려던 순간,
기적적으로 개가 돌아와 주인과 재회했다.
셰퍼드/허스키 믹스인 '루나'와 재회한 주인 '닉'
샌디에이고에 사는 닉 헤이워스는 한살된 루나를 바다에서 잃어버리고 이틀동안 바다 주변을 맴돌았다.
SNS를 통해 루나를 잃어버렸다고 알린 헤이워스
샌 클레멘터에 있는 해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루나를 찾았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헤이워스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 매순간 루나와 함께 했는데 갑자기 없어졌다"며 "가슴이 아프다, 루나가 죽었을 거라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5주 후 어느날,
샌 클레멘테에 있는 해군시설의 직원이 길가에서 꼬리를 흔들고 있는 개를 보았고 헤이워스에게 바로 연락을 했다.
5주 만에 주인에게 돌아온 '루나'
해군의 야생생물학자인 멜리사 부커는
"헤이워스가 차 문을 열고 휘파람을 불었더니 루나는 바로 뛰어들었다'고 전하며 주인을 찾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루나는 건강 상태를 검진하기 위해 동물원에 보내졌다.
비록, 저체중에 영양실조지만 루나는 여전히 건강했다.
비록, 저체중에 영양실조지만 루나는 여전히 건강했다.
건강검진을 맡은 수의사는
루나가 작은 섬에서 머무는 동안 쥐나 작은 설치류를 먹고 살았을 것이라고 했다.
헤이워스는 "가장 친한 친구와 다시 만났고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을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헤이워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루나를 다시 찾아서 기쁘다. 나는 루나가 전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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