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일 된 강아지 7마리를 비닐 봉지에 넣어 버린 여성
조회수 2019. 5. 3. 00:48 수정
생후 3일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쓰레기통에 버린 미국 여성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2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의 한 자동차 부품가게 주차장에 지프 차량이 다가오더니 한 여성이 비닐봉지를 들고 내려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다시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한 남성이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는 쓰레기통을 뒤져 검은 비닐봉지를 꺼냈다.
비닐봉지 속에 들어있던 것은 태어난 지 고작 3일 된 살아있는 7마리의 새끼 강아지였다.
당시 날씨는 32도까지 치솟은 무더운 날씨였으며, 비닐봉지는 입구가 꽉 묶여 있었다.
이에 남성은 그녀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건물의 CCTV를 확보해 데보라 수 컬웰(54)을 그녀의 자택에서 동물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그녀의 집안에 있던 38마리의 개도 압수해 동물보호소로 이송했다.
다행히 7마리의 강아지들은 모두 살아있으며, 현재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임시보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