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훈] 이임생 수원 감독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가장 중요"

조회수 2019. 2. 4. 21: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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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터키 안탈리아 시데에서 전지훈련 지도중인 수원 삼성의 이임생 감독을 만났다.

이임생 감독은 "지난해랑 다르게 새로운 전술로 접근중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인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감독 자리에서 부담감,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 '자신감'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선수단 마인드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 항상 미팅 때 강조하는 것은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면서 "함께 싸워 나가면 못할 게 없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차범근 전 감독의 리더십 또한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 감독은 "예전 차 감독님 밑에 코치로 있을때 감독-선수간의 가교 역할을 했다. 늘 차 감독님이 나에게 줬던 교훈은 마음과 마음으로 선수를 대하면 언젠가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팬들에게 "저는 제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수원의 감독으로서 가고자 하는 방향은 확실하다. 하나 확실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팬분들이 다시 경기장에 찾아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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