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귀엽다고 '츄르' 주신 분들..꼭 보세요
조회수 2020. 11. 20. 14:47 수정
고양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고양이를
♥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
누구나 안다는
이 간식
바로
'츄르'입니다!
기호성이 좋아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들한테도
★인기 만점★
때문에
먹이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길고양이들을 위해
츄르를 챙겨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여기서 잠깐! ✋
아무리 길냥이들이 귀여워도
츄르 주는 건 조금
참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는 건
츄르 한두 개지만
이렇게 준 간식이
수십 개 모이면
길냥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조사는
염분 과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2봉만 먹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염분이 있는 간식을 먹여도
바로바로 물을 마실 수 있어
괜찮지만
길고양이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기 어렵기 때문에
신장결석이나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양이 자체가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동물이다 보니까
물을 많이 먹지 않아요."
- 김재영 수의사 /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 원장
"츄르만 먹었을 경우에는
영양소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간식은 될 수 있으면
하루에 한 개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김재영 수의사 /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 원장
츄르 과다섭취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문제 때문에
'고양이 간식 금지령'이
내려진 곳도 있습니다.
예) 고려대고양이쉼터
츄르는 어디까지나
'밥'이 아닌 '간식'입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길고양이들한테
잠시 행복을
안겨줄 수는 있지만
허기를 제대로
채워주지는 못합니다.
길냥이들의 건강을 위해
츄르보단
✔ 소분한 사료와 물이나
✔ 염분과 칼로리가 적은
닭가슴살 간식 등을
챙겨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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