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밥상에 '그거'..일본에 돈 내고 먹는 거 아시나요?

조회수 2020. 11. 12.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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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식재료의 비밀

우리가 즐겨 먹는

흰 팽이버섯


일본에 매년

10억씩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종자에도

'재산권'이 있기 때문인데요


해외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품종들을

크랩이 알아봤습니다!


양파,

양배추,

흰 팽이 버섯


이 채소들의 공통점은...

바로

재배할 때마다

해외에 돈을 내야 하는

품종이라는 점입니다.

"저희가 추산하기론

한 해에 100억 원 정도가

로열티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 원경호 / 농촌진흥청 연구사

우리 농민들이 재배해서

우리 국민에게 파는 건데

왜 돈을 내야 할까요?

답은 '종자'에 있습니다.

종자에도 재산권이 있어서

해외 종자를 사용하려면

해당 국가에 로열티를 지불해야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팽이버섯과 양파, 브로콜리가

대표적입니다.

농업 관계자들은

이 로열티를 줄이기 위해

국산 품종을 

늘리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2005년에 개발된 '설향'!

고당도를 자랑하며

국내에서 일본의 딸기 종자를 압도하고

해외 진출까지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모든 국산 품종이

환대를 받는 건

아니었습니다.

팽이버섯의 경우

'갈색' 팽이버섯이라는

국산 품종을 개발했지만

흰 팽이버섯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갈색 팽이버섯은

거부감이 심했다고 합니다.

"마트에 내보냈는데

흰색 팽이버섯이 상해서

갈색이 된 걸로 인식하시더라고요 .

농가분들은 계속 출하하던 양이 있는데 

그만큼 출하를 못하게 되니깐 

다 폐기했던 그런 상황이 된 거죠 ."


- 이관우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

해외 품종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의 관심!

결국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국산 품종 소비에 

관심을 가져야


우리 자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식재료 

제대로 알고 소비하기'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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