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만드는 데 내 세금이 이렇게나 쓰인다고?!😨

조회수 2021. 4. 13. 16: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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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이 태국 쇼핑몰에 있는 이유🤔


'태국에서 대박 난 K-신문'

이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



태국 방콕 쇼핑몰

한국 신문이 널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두 유 노 BTS·봉준호·손흥민'에 이어

이제 '두 유 노 한국 신문이야?' 싶지만


네티즌들의 반응

예상외로(?) 차가웠습니다😂



특히 '부수 조작'이라는

말이 눈길을 끄는데요


방콕한국 신문이 있는 것과

신문 부수 조작 사이에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부수 조작'


간단히 말해서,

신문실제론 얼마 안 팔리는데

그것보다 훨씬 많이 만들어 놓고



"우리 이만큼 팔았다!"


하고 부풀리는 걸 이야기합니다


일단 거짓말이니까

좋은 건 아닌 거죠



문제는 요즘

우리나라 대부분신문사

이런 부수 조작 의혹

받고 있다는 건데요



최근 한 신문사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신문사들은

왜 부수를 조작하는 걸까요?



바로 '돈' 때문입니다!


신문사주 수입원

광고인데요


광고 한 건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이 바로

신문의 '판매 부수'입니다


많이 팔수록

광고 단가가 오르는 거죠



그런데 요즘

종이 신문 읽는 사람,


솔직히 많이 없잖아요?


실제로

100명 중 6명

종이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는데요



신문이 안 팔려

광고 단가가 낮아지면,


신문사의 수입

적어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신문사들은

광고 단가를 올리기 위해

일단 신문을 많이 만들어

판매 부수를 부풀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부수 조작

가장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우리의 세금이 낭비된다는 것'!


(엥... 신문에 세금이 들어가...? 😲)



우리의 세금을 걷어가는

'정부'광고를

많이 하기 때문인데요


부수 조작을 하면

5만 원이면 될 광고를

10만 원, 15만 원에 하게 되는 거죠



뿐만 아니라,


정부신문사에 직접

보조금을 주는데


이 기준도

'판매 부수'와 연관이 깊대요!



2019년약 116만 부

팔았다는 A 신문사


정부로부터 10년간

46억의 보조금

받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정부가 직접 조사해보니,


이 신문사

실제로 판 신문

대략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당연히 이 신문사

검찰에 고발당했고요



국회에서는

이런 신문사들을 두고

'부정 수급'이라며

전액 환수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만들어 놓고도 안 팔린

남은 신문들

다 어디로 갈까요?



보통은

나오자마자 포장도 안 뜯고

폐지 신세쇼핑몰에서 팔리거나

계란판(...) 제조에 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트럭에 가득 실려

해외로 팔리기도 한대요


외국에서는

포장지로 많이 쓰인다고...😅



아이러니한 건

한국 신문이 또

종이 질은 쓸데없이(?) 좋아서,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방콕 마트에서 발견된

한국 신문


사실 보조금광고료

더 받기 위해 만들어진

신문일 수도 있다는 거죠


(하하;;;😂)



해외에서 유독

잘 나간다는 한국 신문


우리나라 신문 시장

미래가 참 밝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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