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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입은 옷이 지구를 망칠 수 있다?

조회수 2020. 11. 13. 18: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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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이 지구를 아프게 하는 이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 옷을 장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다양한

'SPA 브랜드'를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SPA 브랜드에 대해

이 친구가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한 번 들어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사람들이 저희를 살 때

생각했으면 하는 게 있어요.

바로

패스트패션이 유행하면서

버려지는 옷들이

많아졌다는 거예요.

지난 20년 동안

옷을 입는 사람은
두 배도 늘지 않았는데
의류 생산량은
5배 이상 늘었어요!

이렇게 되면

1년에 한 사람이 버리는 옷이

무려 17.5kg나 될 거예요.

특히 패스트패션 브랜드는

낮은 가격으로

빠르게 옷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같은 섬유가

자주 쓰이는데요

이런 합성섬유는
미세 플라스틱을 만들어낸다는

단점이 있어요.  

세탁할 때는 물론이고

그냥 옷을 입고만 있어도

미세 플라스틱들이

뿜뿜 빠져나온대요!

티셔츠 한 벌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섬유는

무려 12억 개!

이 섬유가 분해되려면

200년이 걸린다고 해요.

또 옷을 만들고 버릴 때

이산화탄소가 엄청 나오고

엄청난 양의 물도

필요하대요.

물을 많이 쓴다는 건

그만큼 폐수도

많이 나온다는 뜻이에요 ㅠㅠ

하지만 그렇다고 옷을 

안 입고 살 수는 없으니...


적어도 책임감을 가지고

우릴 샀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다행히 요즘은

많은 브랜드들이

친환경 브랜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옷과 가방을 만들거나

쌓여있는 재고를 이용해

새로운 옷을 만들고

헌 옷에서 실을 뽑아내

새 옷으로 만들어주는 기계를 둔

매장도 있어요.

이런 방식은

"완벽한 재활용"이다 보니

물이나 화학약품이

별로 필요하지 않아요!

그런데 재활용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지금 입고 있는 옷을

더 오래, 잘 입어주는 게 아닐까요?

옷을 사는 사람도

파는 기업도

조금씩만 노력한다면

지구에게 조금은

힘이 될 것 같은데


❤ 여러분도 동참해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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