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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 나무 · 쑥으로 만든 국내 100% 친환경 신발

조회수 2020. 11. 10. 10: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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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을 지구(이)가 좋아합니다

페트병, 코르크, 쑥.

신발 재료라 하기엔

생소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재료들을 사용해

아시아 최초로

100% 친환경 신발을 만든 곳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합니다.


이 놀라운 신발을 만든 개발자를

크랩이 직접 만나봤습니다.


"신발끈은 페트병 1개,

안감 메쉬는 페트병 7개,

신발 가죽은

남은 자투리 가죽으로 만들었고요.


인솔도 코르크 나무 껍질과

고무나무 원액으로 만들었습니다."


계효석 / 친환경 신발 업체 대표

보통 아웃솔이 분해되는데

약 100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이 업체는 4개월 안에

88%가 생분해되는 아웃솔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 아웃솔: 신발에서 땅바닥에 닿는 부분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 일할 때

상품들이 얼마나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버려지는지

제가 목격했거든요.

충격이었죠."


계효석 / 친환경 신발 업체 대표

"친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때부터 간접적으로

배우고 느꼈던 것 같아요."


계효석 / 친환경 신발 업체 대표

친환경 신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컸어요.

3년 동안 생산된 10,000 켤레를

환경적 임팩트로 계산을 해봤더니


소 500 마리의 가죽을 대체했고

페트병 50,000개

코르크나무 10그루 정도의 나무껍질

재활용하게 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사람당 연간 3켤레를

소비하고 버리거든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버리는지

대부분 모르세요."


계효석 / 친환경 신발 업체 대표

분리, 분해가 어려운 신발은

재활용이 되지 않아 대부분 소각됩니다.


소각하면 나오는 유해가스도

환경을 오염시키죠.


그래서 이 업체는

직접 신발을 수거해 버리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신발을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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