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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랩 KLAB

84살 할아버지가 하늘에 드론을 띄운 이유

이 편지가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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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을 훌쩍 넘긴 

할아버지가 

드론을 띄웁니다. 


이 드론은 

편지를 달고 

하늘 높이 날아가는데요, 


이 드론 편지의 주인은 

84살 박남규 할아버지입니다.

박남규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사연을 

크랩이 담아봤습니다.


꼼꼼한 필기,

철저한 모니터링에 

직접 편집까지

올해 여든 넷이 된

박남규 할아버지는

늦깎이 PD입니다.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시다 퇴직한

박남규 할아버지는

아내와 사별한 후

지인의 추천으로

미디어센터를 방문했고


영상제작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데요~

미디어센터에선 이미

모범 수강생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박남규 할아버지의 작품들은

보통 소외계층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요즘엔 드론을 배우기 

시작하셨는데요

사별한 아내에게 

편지를 띄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10년 동안 내가

안사람을 위해서 간병 하다가

둘이 다투다가 내가


'전생에 무슨 악연이 있어 

나를 만나가지고

나를 이렇게 고생을 시키냐'


그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려

세상 떠난 뒤로..."


- 박남규 할아버지

이번 작품

아내가 아팠던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미안함과 그리움을 

담은 다큐입니다. 

지금까지의 후회와 그리움을 

드론에 달아 

오늘도 할아버지는 

연습을 합니다

"어려운 점 많죠.

나이 들어가지고 하니까. 

첫째는 금방 잊어버려. 기억력이. 

그러니깐 자꾸 되풀이하고, 되풀이하고"


- 박남규 할아버지

하지만 손발이 움직이는 한 

계속 영상을 

제작하신다고 하는데요

아내에 대한 마음만큼은 

드론보다 높이 날고 있는 

할아버지의 편지 


하늘에 있는 아내에게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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