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지역에 제발 교도소를 지어달라고 하는 곳이 있다?!😲

조회수 2021. 3. 29. 14: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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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 웃픈(?) 큰 그림😂


대표적인 기피 시설 중 하나인

교도소


그.런.데

교도소가 자기 지역에 지어지길

간절히 원하는 곳이 있다는데요?!


바로

경상북도 청송군입니다


청송군이

교도소가 생기길

바라는 이유가 뭘까요?


크랩이 알아봤습니다😎



'지역에 활력을 넣으려면

여자교도소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지역에 유치했으면 한다'


.................네???



대표적인 기피 시설로 불리는

'교도소'



보통

지역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며

유치를 피하기 마련인데,


오히려 교도소를 지어달라

요구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경상북도 청송군인데요



이미 교도소가 4개나 있는데도,


여자교도소를 추가로 건립해

'종합교정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청송군



도대체 왜

교도소가 더 필요한 걸까요?🤔



사실,


교도소는 지역 경제 활성화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교도소가 지어지면

면회객들이 오가며 도 먹고,

마트에서 소비도 한다는 거죠



뿐만 아니라,


교도관과 그 가족들이 이사

동네가 시끌벅적해지고


주민이 교도소 직원으로 채용되거나

국가 예산을 지원받을 수도 있죠



실제로,

인근에 공업단지나 대도시도 없어


대부분의 재정

사과고추 같은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청송군의 경우



인구소멸 위험지수

전국에서 5번째로 낮아


고령 인구도 많은데요





('인구소멸 위험지수'란?


만 20~39세 여성 인구수를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이 값이 낮을수록

인구소멸의 위험이 크대요!)



따라서

경제활성화되지 않으면

훗날 지역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위기감도 높다고 해요



결국,


지역을 살릴 방안으로

'교도소 추가 유치'가 나온 거죠



비슷한 예로,

강원도 태백시 역시

교도소유치하기 위해 힘썼는데요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인구수가 급격히 줄어든 데다,


대체 산업으로 추진한

관광산업실패로 돌아가면서



2026년에 문을 열 교도소

지역 경제를 살려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구소멸 위험도

갈수록 증가하면서,


점점 더 많은 지역들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게 됐다는


어딘가 웃픈 현실......😂



교도소 유치가
활력을 잃은 도시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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