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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중국 음식?!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조회수 2021. 1. 26.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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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나라 한국에서 실소를 전합니다


'리즈치'는

중국의 농촌 생활을 주제로

1,400만 명의 구독자를 끌어 모은

인기 유튜버입니다.


 

지난 9일,

그녀가 올린 영상 

‘무의 일생’ 중 일부인데요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잎 사이에 새빨간 속을 채워

장독대에 숙성시키는 이것


딱 봐도 어떤 음식인지 알 것 같죠?



그런데,

제목에 대문짝 만하게 쓰인 "중국 음식"


이게 무슨 일이죠?



또 얼마전 중국 대사는 

신의 트위터에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글을 

올려 빈축을 샀습니다. 


“겨울 생활도 즐거울 수 있어요.

손수 만든 김치를 먹는 거죠.

동료들도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 



- 장쥔 / UN 주재 중국 대사



이쯤되자 김치를 놓고 

중국과 한국 네티즌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였는데요


여기에 한 술 더 뜬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김치는) 뭐랄까요, 

격식에 안 맞는 떨거지 음식 정도죠. 

중국의 56개 민족 중 하나가 조선족이고

우리 음식을 하는데 

왜 굳이 (한국의) 동의를 얻어야 하나요?”



 - 주샤 / 랴오닝성 방송국 아나운서



역사는 물론 

최근에는 한복과, 쌈 문화까지 

자기들 거라 주장하는 중국.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단일 민족과 애국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안 좋은) 중국내 여론을 돌파하려는 

그런 움직임을 (중국 지도부가) 보였어요."



- 임대근 /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중국 입장에서는

애국주의에 한국이나 일본을 타겟으로

삼을 때만큼 효과적인 게 없거든요." 



- 임대근 /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특히 한국은 소재들이 많은거에요.

중국 당국이 그걸 활용하는 측면이 

없지않아 있죠."



- 임대근 /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역사와 문화가 깊다는 '자칭' 대국 '중국'


각자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야말로

진정한 '대국'의 모습임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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