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닮아서 더 무서운 '편의점 콜라보',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요?

조회수 2021. 2. 26. 18: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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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 캔디부터 시멘트 팝콘까지, 선 세게 넘네;;


최근 

편의점 업계에선 


뉴트로 감성을 좇은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마구마구 등장하고 있는데요


 

어린 아이나 노약자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똑 닮아서 더 무서운 

편의점 콜라보 상품

크랩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번 봐도 

뭐가 진짜인지 헷갈리는 이것,


바로 

한 편의점에서 출시된 

딱풀 모양 사탕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조합으로

신선한 재미를 주는



‘펀슈머’ 상품 인데요



지난해, 


유명 밀가루 회사와 편의점이 손을 잡고

맥주와 팝콘을 출시해


주가가 30%나 상승하는 

펀슈머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었죠



이에 

다른 편의점들도

각각 문구 회사, 시멘트 회사 손 잡으며


이색 컬래버레이션

뛰어든 겁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 속에

걱정 어린 댓글들도 눈에 띄는데요😞



뭐든 입에 넣고 보는 아이들이


진짜 매직이나 딱풀을 

입에 넣을까 

우려된다는 거죠



실제로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캡슐형 세탁 세제를  

젤리인 줄 알고 삼켰다가 중독된 사례가


2년 동안 1만 7,000여 건이나 신고됐습니다



또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생활 화학제품 및 화장품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 중


'삼킴 사고'가 무려 80% 이상!



그러니 식품이나 생활용품은

포장에서부터 노약자를 고려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 특별법>을 통해

식품 포장을 규제하고 있는데요



규제 범위가 좁아서


돈이나 담배 모양 정도는 돼야

판매를 금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식약처에서는


문제로 떠오른 상품들에 대한 

제도 보완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보는 재미, 먹는 재미도 좋지만


안전이 제일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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