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닮아서 더 무서운 '편의점 콜라보',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요?
최근
편의점 업계에선
뉴트로 감성을 좇은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마구마구 등장하고 있는데요
어린 아이나 노약자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똑 닮아서 더 무서운
편의점 콜라보 상품들
크랩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번 봐도
뭐가 진짜인지 헷갈리는 이것,
바로
한 편의점에서 출시된
딱풀 모양 사탕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조합으로
신선한 재미를 주는
‘펀슈머’ 상품 인데요
지난해,
유명 밀가루 회사와 편의점이 손을 잡고
맥주와 팝콘을 출시해
주가가 30%나 상승하는
펀슈머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었죠
이에
다른 편의점들도
각각 문구 회사, 시멘트 회사와 손 잡으며
이색 컬래버레이션에
뛰어든 겁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 속에
걱정 어린 댓글들도 눈에 띄는데요😞
뭐든 입에 넣고 보는 아이들이
진짜 매직이나 딱풀을
입에 넣을까
우려된다는 거죠
실제로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캡슐형 세탁 세제를
젤리인 줄 알고 삼켰다가 중독된 사례가
2년 동안 1만 7,000여 건이나 신고됐습니다
또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생활 화학제품 및 화장품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 중
'삼킴 사고'가 무려 80% 이상!
그러니 식품이나 생활용품은
포장에서부터 노약자를 고려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 특별법>을 통해
식품 포장을 규제하고 있는데요
규제 범위가 좁아서
돈이나 담배 모양 정도는 돼야
판매를 금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식약처에서는
문제로 떠오른 상품들에 대한
제도 보완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보는 재미, 먹는 재미도 좋지만
안전이 제일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