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KLAB

지난 1월

국내 첫 반려동물 코로나19 확진 이후

지금까지 총 다섯 마리의 반려동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금씩 늘어나는 확진 소식에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혹시 내 아이가 코로나에 걸리진 않을지

걱정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 코로나19 관련

꼭 알아야 하는 정보,

크랩이 정리했습니다

반려동물 코로나 확진 소식이

계속 들리는 요즘

우리 집 아이들은 괜찮을지

걱정되는데요

먼저,

반려동물은 검사받고 싶다고 

다 받을 수 있는 게 아닌데요

정부는 일단 대표 반려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만

검사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만

검사를 받도록 했는데요

그럼 반려동물의

코로나 의심 증상은 뭘까요?

"코로나에 감염되면

개의 경우에는

주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거든요"

"고양이의 경우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또는 구토나 설사, 식욕 저하 같은

소화기 증상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 이세원 /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

반려동물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후

위 이런 증상을 보여야

검사받을 수 있는 겁니다

참고로 무증상은 검사 대상이 아니래요!

반려동물이 감염 의심된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국번 없이 1339에 전화하면 됩니다

그럼,

동물들은 어떻게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까요?

검사대상이 됐다면,

검사 요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오는데요

약속된 시간에

보호자가 동물을 이동장에 넣어

집 밖에 두면 와서 검사하는 겁니다

검사 방식은

사람과 똑같이 코로 하고,

비용도 당연히 무료입니다

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집에서 하면

다른 가족들한테 옮기는 거 아니냐고요?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지금까지 반려동물이 사람한테

코로나를 옮긴 사례는 없었습니다

또 다행히도

동물은 사람보다

코로나에 덜 취약해서,

격리 기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보호자들이

모두 코로나에 걸려

반려동물을 돌봐줄 수 없다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에서

대신 돌봐줍니다

아무리 자연 치유가 된다고 해도

걱정되시죠😢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따라서

제일 확실한 방법은

'보호자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것'

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온 대로

우리가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우리 집 아이가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은

크게 없을 겁니다

그래도

꼭 산책해야 하는 강아지들의 경우

최대한 사람과 떨어져서 산책하고,

혹시라도

내 몸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반려동물과

'거리 두기'하는 게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안 걸려야

우리 아이도 안 걸린다는 사실!

이걸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