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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조회수 2021. 2. 5. 19: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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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지만 찾아보지 않았던 '체감온도 재는 법' 알려드립니다


겨울철 일기 예보에 자주 보이는 

"체감온도"

 

어떻게 재는 걸까요?


체감온도는 말 그대로 

내가 직접 몸으로 느끼는 온도를 말합니다



바람, 습도, 일조량 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기 때문에 

정확히 잴 수 있는 게 아닌데요



기상청이 말하는 체감온도는

바람의 세기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위에 보이는 바로 이 공식으로요!


이 공식은 

2001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발한 

체감온도 구하는 공식입니다



사람 12명 얼굴에 센서를 붙이고 

기온과 바람의 속도를 다르게 했을 때 

피부 온도와 열 손실을 측정해서 만든 건데요



영하 10도 상에서 바람이 초속 2m로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이고, 

바람이 초속 12m로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떨어집니다


바람이 강해질수록 체감온도도 내려간다는 거죠



여름 일기예보에서 

체감온도를 보기 힘든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요


체감온도 공식은 바람이 변수인데

시원한 바람이 필요한 여름엔 

체감온도를 굳이 알릴 필요가 없었던 거죠



그런데

작년부터 기상청이 

여름에도 체감온도를 재기로 했습니다



여름이 점점 더워지면서 

더위로 죽거나 아픈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여름 체감온도의 

기준은 바로 습도입니다



습도 50%를 기준으로 

10%가 올라가면 플러스 1도, 

떨어지면 마이너스 1도로 치고 


폭염주의보와 경보도 

기온이 아니라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왜 알려주는지 몰랐던 체감온도,


이젠 잘 체크해서 

건강관리에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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