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KLAB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승리호' 

이 영화에는

우주를 치우는 청소 우주선이 등장합니다

영화가 아닌 현실 우주에도

사실 엄청난 쓰레기들이 넘쳐나는데요

우주인들의 장갑이나 카메라 같은 

쓰레기도 종종 보이지만

대부분은 

인공위성이나 로켓의 잔해들입니다

인류가 우주에 처음 진출한 

1957년 이후 점점 늘어나면서

현재는 1억 개가 넘는 우주 쓰레기들이 

지구 상공을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주 쓰레기들이 

총알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가졌다는 점

1cm도 안 되는 쓰레기가 

우주왕복선에 이렇게 구멍을 냈다니

 

우주 쓰레기의 속도가 느껴지시나요?

때론 이 쓰레기들이 지구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떨어지는 우주 쓰레기의 양이 

일 년에 약 100톤!

산책하는 행인, 가정집 지붕 등

우주 쓰레기에 맞아 생긴 피해 사례가 

흔치 않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낚시하듯 그물을 던져서 

수거하거나

거미줄처럼 끈끈이를 부착해

포획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애초에 쓰레기가 남지 않게끔 

소재를 바꿔 인공위성을 설계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는데요

우리가 만든 쓰레기인 만큼

우리가 직접 치워

깨끗한 우주를 만날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