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것' 리필은 처음 해봅니다

조회수 2020. 12. 3. 16: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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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샴푸,화장품 리필 해주는 곳들

여러분,

'짜는 쇼핑'

들어 보셨나요?


환경도 보호하고 

싼 가격에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서울시 성동구의 한 마트.

세제 코너에 가면

뭔가 특별한 곳이 보입니다.


"버리지 말고 ‘리필’해요…?"


바로 이곳,

에코 리필 스테이션에서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리필할 수 있는데요.


담당자분의 도움을 받아

직접 리필해보기로 했습니다.


1.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중

용기를 선택합니다.

2. 용기 뚜껑을 열고

이물질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3. 리필 기기에 용기를 깊숙이 넣고

금액을 확인합니다.

세탁제 리필,

얼마나 저렴할까요?


섬유유연제의 경우,

기존 제품은 5,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필시스템을 이용하면

3,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39%나 저렴한 가격입니다<<

Q. 다른 용기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안전 문제로

현재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세탁제 같은 경우는

생활 화학제품으로 규정되어있습니다.

안전 기준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요.


마트에서 제공하는 용기는

안전 기준에 통과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60% 이상 사용해 제작한

리필 전용 용기라고 합니다.


이 용기를 한 번 사두면

계속 사용 가능하니

다음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트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매장에서도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수원시 영통구의

한 뷰티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도

직접 리필해보…려고 했으나...


리필스테이션 같은 경우는 

화장품법상

고객이 직접 담지는 못한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제조관리사분의 도움을 받아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1. 제품을 선택합니다.

2. 선택한 제품을 용기에 담습니다.


이때, 업체에서 개발한

친환경 용기에 담아가면 된다고 합니다.

용기를 사서 사용한 후 씻어 오면

LED로 살균해서 리필해주는 거죠.

3. 리필을 완료했다면

마무리로 포장합니다.

10ml에 191원인 본품.

10ml에 90원인 리필.

>>절반 이상 싼 가격입니다<<


Q.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플라스틱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요?


"500mL 생수병 3개 정도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00mL의 물도 절감할 수 있고

전구를 25시간 켤 수 있는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이현희 부장 / 화장품 제조사 지속가능혁신사무국


현재 이 매장에는

샴푸와 바디워시

15종류만 준비되어있다는데...


Q. 다른 제품은 더 안 들어올까요?

"스킨이나 로션보다

위생리스크가 낮은 샴푸나 바디워시를

먼저 준비했습니다.

 

품목 수의 확대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서 계속 검토 중입니다."


- 이현희 부장 / 화장품 제조사 지속가능혁신사무국

인기 샤워젤을 리필할 수 있는

리필 바나 

반찬을 리필해갈 수 있는

키친 존

 

최근 많은 기업이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리필 매장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만나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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