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짐 폭발! 경복궁 수문장들이 쓴 '이것'의 정체

조회수 2020. 11. 26. 13: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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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짐 제대로 고증된 K-우비를 입은 수문장

이날치&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범 내려온다’


드라마 ‘킹덤’의


블랙핑크의

한복 의상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한국의 ★HIP★

경복궁의 수문장을 소개합니다.

흥인지문, 숭례문, 경복궁 등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

유달리 멋있다 했더니,

평소와는 다른 옷차림을 보여주는데요.


수문장이 입고 있는 옷은

조선 시대 군사들이 실제로 썼던


유삼, 지삿갓, 갈모라고 합니다.


새로운 수문장의 모습

사람들은 멋지다고 난리인데요.


"우장(유삼) 같은 경우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주해을병연행록 등 많이 나와요.

그런데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성품으로 제작해서 실용화하게 된 거죠."


- 송영국 / 한국문화재재단

1740년에 그려진

겸재 정선의 그림에도

유삼지삿갓, 갈모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종실록, 승정원일기 등

기록으로는  무려 1521년부터 등장했습니다.

비 오는 날 경복궁에서

만날 수 있는 500년 전의 멋짐


그런데…

기능에 문제는 없을까요?

방수천이기 때문에

젖을 염려가 없다고 합니다.


방수도 잘 되고

멋지기까지 한 우리 전통 의복

동시에 수문장이 쓰고 있던

도깨비 복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통문화 테마숍에서

마스크로 변형해 판매 중이기도 합니다. 


사회의 변화에 맞춰

진화를 거듭하는 우리 문화재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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