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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진짜 같은 사람? 배역 위해 미모 제대로 망가뜨린 배우들

키노라이츠의 '영화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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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극 중에서 더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지고 싶은 것이 배우들의 욕심이겠지만, 가끔 반대로 배역을 위해 세젤예, 세젤잘 외모를 망쳐 관객들이 극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가 그 사람이었어?"라며 아예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파격 이미지 변신은 많은 이들이 캐릭터에 ‘공감’을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루어질 때가 많은데요.


배역을 위해 원래의 외모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뜨린 배우로는 누가 있었을까요?

샤를리즈 테론 - <몬스터>에서의 '아일린 워노스' 역

아마 이 리스트에서 샤를리즈 테론을 가장 먼저 떠올릴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남아공 출신의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고혹적인 외모로 칭송받는 세계적인 미인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후 그 미모를 살려 여러 영화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외모만큼 연기도 인정받게 된 계기는 영화 ‘몬스터’를 통해서였는데요.

이 영화에서 테론은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지다 급기야 연쇄살인을 저지른 매춘부인 실존 인물 '아일린 워노스' 역을 맡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인 퇴물 매춘부 역을 위해 그녀는 몸무게를 30파운드(15키로)나 늘리고, 눈썹을 밀고, 피부 관리를 포기하는 등 본래의 아름다움을 배역을 위해 완전히 내려놓았습니다.

왼쪽(샤를리즈 테론), 오른쪽(아일린 워노스)

거기에 조금의 분장까지 더해지자 배우의 우아한 미모와 몸매는 찾아볼 수 없고 불행에 찌들어 '몬스터'처럼 변해간 한 여자만이 남았죠.

영화를 본 관객과 평단은 샤를리즈 테론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놀랐지만, 곧 뛰어난 연기력에만 오롯이 주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는 <몬스터>에서의 연기로 미국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성시대를 맞이했고 지금은 미모와 연기 둘 다 완벽한 톱배우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 - <아메리칸 허슬>에서의 '어빙 로젠펠드' 역

할리우드 최고의 체중조절 장인을 꼽으라면 아마 제일 먼저 생각날 배우입니다.

크리스찬 베일은 그야말로 육체의 연금술사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닐 만큼 <머시니스트>의 55키로부터 <아메리칸 허슬>의 100키로까지...배역에 맞춰 고무줄 몸무게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영화 <아메리칸 허슬>에서 여유만만하고 능글능글한 사기꾼 캐릭터를 맡게 된 그는 체중을 20kg 가까이 증량해 이미지에 맞는 몸매를 위해 열심을 다했다고 합니다.

베일은 급격하게 몸무게를 늘리기 위해 몇 달 동안 운동은 일절 하지 않고 도넛과 빵 등 탄수화물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하는데요.

부단한 노력 끝에 쏟아질 듯한 뱃살과 투박한 몸매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해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직전에 맡았던 배역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의 배트맨이었으니까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밖에요.


다만, 이런 급격한 체중 변화가 건강에 좋을 리는 없어서 베일의 얼굴이 상할 때마다 팬들의 한숨은 늘어만 갔습니다.

그래도 <바이스> 이후 포드V페라리에서 또 30키로 가량 감량을 한 후,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는 체중 조절을 자제할 계획이라고 하니 베일 팬들도 한시름 놓아도 되겠네요.

니콜라스 홀트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의 '눅스' 역 외 다수

11살의 나이로 <어바웃 어 보이>에서 귀여움과 의젓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던 영국 출신의 배우 니콜라스 홀트.

그렇게 무럭무럭 자란 아역 배우는 드라마 '스킨스'에서 반항적인 매력과 누나들 여럿 홀리는 미모로 일약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할리우드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분장 속으로 숨기기 시작하는데요.


우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수인형 뮤턴트인 '비스트' 역을 맡으면서 영화 초반에는 본래의 꽃미모를 보여주지만, 약의 부작용으로 푸른색 털복숭이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후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으며 그의 인기 상승에 분명 큰 역할을 한 배역이지만 '스킨스'에서 홀트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파격적인 분장이었는지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웜 바디스>에서는 조금은 독특한 좀비로 분해 좀비와 인간의 하이틴 로맨스라는 기묘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지만, 팬들은 다시 한번 탄식했죠.

급기야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는 허연 분칠을 하고 삭발을 한 암으로 죽어가는 신인류 워보이 '눅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영화는 모두가 알다시피 평단과 관객 할 것 없이 극찬을 보냈고 흥행도 대성공했으며, '눅스' 역시 극 중 갱생하고 성장해 나가는 인상 깊은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행보를 보며 홀트의 지나칠 만큼 잘생긴 외모가 오히려 연기력에 대한 평가를 깎아 먹을까 봐 이를 가려 연기의 폭을 넓히는, 선배인 디카프리오와 비슷한 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기작에선 과한 분장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은 팬들의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앤 해서웨이 - <레 미제라블>에서의 '팡틴' 역

2012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된 영화 <레 미제라블>.

누구 하나 인상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없었지만 그중에서도 '팡틴' 역의 앤 해서웨이를 짧은 출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인상 깊게 본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장발장 역을 맡은 휴 잭맨은 자신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에 팡틴 역으로 앤 해서웨이를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 제작진은 앤 해서웨이가 팡틴 역을 맡기에는 너무 어리고, 코제트나 에포닌을 맡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해 오디션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팡틴 역을 간절히 원했고 팡틴의 대표 뮤지컬 넘버인 'I Dreamed a Dream'과 'Fantine's Arrest'를 준비해 LA로 날아가 무려 3시간에 걸친 오디션 끝에 오디션장에 있던 모두를 감동 시키며 결국 배역을 따내게 됩니다.

톰 후퍼 감독은 자신이 봤던 어떤 오디션보다 멋졌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고 하죠.

그녀는 배역에 몰입해 5주만에 25파운드(11㎏)를 감량하고 머리칼을 잘라 파는 장면을 위해 제작진을 설득하여 삭발 투혼까지 감행합니다.

작품에 대한 열정 앞에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를 과감하게 자르는 결단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나 보네요.

그리고 이러한 열연은 이듬해 열린 골든글로브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이라는 영예로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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