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마흔인데 탄탄한 몸매 자랑하는 속옷 브랜드 모델인 여배우
13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옷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 매거진을 통해 생애 최초로 진행한 속옷 화보를 선보이며 손담비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미지를 아낌없이 담아냈는데요.
1983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손담비는 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였습니다.
이번 화보를 위해 두 달 동안 총 4kg를 감량하고 자신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소재 선택,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공정에 참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2007년 가수로 데뷔하여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 히트곡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며, ‘미쳤어’ 활동 당시 ‘의자춤’은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KBS ‘전국 노래자랑’에서 한 할아버지가 이 곡을 불러 실시간 검색에 올라 콜라보 등 각종 매스컴을 탔는데요.
손담비는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여 MBC '빛과 그림자'(2012), KBS '가족끼리 왜 이래'(2014), SBS '미세스 캅 2'(2016), 영화 '배반의 장미'(2018) 외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중 2019년 KBS 연기대상에서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신인상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스쿠터를 타고 가다 맥없이 쓰러지고 TV를 옮기다가 멍을 때리는 등 반전의 허당미를 드러내 빅웃음을 주었고 나사 빠진 모습으로 '멍담비'란 별명을 얻었기도 했는데요.
손담비는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며 "처음에는 그저 더 늦기 전에 몸을 만들어서 멋있는 화보를 찍어보는 게 목표였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