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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장면을 꽉 채워주는 씬스틸러급의 조연들이 많은 tvN 드라마 [빈센조]

그 중 조영운, 일명 조사장 역을 맡은 배우 최영준의 과거가 화제다.

조사장은 처음엔 빈센조의 든든한 아군으로 등장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수상한 면모를 보이는 역할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던 인물.

이를 연기한 배우 최영준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봉광현 역을 맡기도 했다. 

이 캐릭터 또한 ‘봉쌤 살롱’의 정보통으로, 역시 드라마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려주었던 감초급 조연.

스릴러와 멜로를 오갔던 [악의 꽃]에서의 역할도 주목할만하다. 복잡한 감정선과 서사를 가진 형사 최재섭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연발 역으로 열연하기도 했다. 형사와 의사를 연기하기 전, 또 다른 ‘사’짜 직업인 전사를 연기한 다소 낯선 그의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이 최영준이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도.

(송중기 또한 [아스달 연대기]의 은섬으로 열연했다.)

최영준은 TV드라마뿐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계에서 이미 인정받은 배우다. 

2006년부터 뮤지컬 [마리], [루나틱], [총각네 야채가게], 연극 [경식아 사랑해], [분홍나비 프로젝트], [오월의 햇살] 등 수 많은 작품으로 탄탄한 필모를 쌓아온 베테랑인 것.

그는 사실 출중한 가창력을 지닌 가수이기도 하다. 2002년, 가수 이정, 전상환, 서재호, 하동균과 함께 그룹 세븐데이즈(7Dayz)로 데뷔했던 것. 

당시 예명은 Y.J였다고.

그러나 아쉽게도, 세븐데이즈는 데뷔 당시 뜨거웠던 월드컵 열기 때문인지, 앨범 성적이 저조했고 빠르게 해체수순을 밟았다고 한다.

오디션 요청이 오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참석해 열과 성을 다한다고 알려진 배우 최영준.

그가 열연 중인 조사장이 [빈센조]에서 무사히 골드바를 챙기길 바라며, 시즌2로 돌아오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의 활약도 기대해본다.

영화 드라마 보기 전 필수 앱, 키노라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