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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최여진은 “요즘 같은 시대엔 충분히 혼자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언급한 바 있는데요.

그녀는 “결혼은 누군가를 위해서 나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나를 포기하고까지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헌신할 자세가 돼 있을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저 나이까지 결혼을 안 하면 성격에 하자가 있을 거다’는 사회적인 시선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그런 게 사실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코미디언 김숙은 “결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불편해서 안 하는 것뿐이다”라며 본인의 결혼관을 밝힌 적이 있는데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녀는 “결혼을 왜 안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때마다 ‘할 거야 60세 전에 하면 되잖아’라고 답한다. 그럼 더 안 물어본다”라고 말하며 “결혼 안 하면 축의금으로 뿌린 돈이 아깝지 않냐는 질문도 많이 한다. 하지만 난 거둬들이려고 준 게 아니라 그들의 행복을 빌기 위해 주는 거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반려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써니는 “연애도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결혼을 굳이 왜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가수 이소라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노래하는데 결혼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노래를 하려면 이기적인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내 노래는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이어 그녀는 "결혼하면 나만 생각하고 노래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결혼을 안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결혼관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