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산 1000억달러 이상을 가진 슈퍼리치가 8명으로 늘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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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세계적인 봉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IT(정보기술)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해, IT기업 창업자와 CEO들의 재산이 늘어났다는 것.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1966억달러로 1위, 그 뒤를 이은 2위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총 자산1748억달러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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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1446억달러),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5위 (1181억달러)로 집계됐다. 구글의 공동창업자 중 하나인 세르게이 브린이 이번에자산이 1002억달러가 되면서 8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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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화제를 몰고 다니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최근 행보에 많은 이가 깜짝 놀랐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인기 코미디 쇼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하기로 결정 된 것! 5월 8일 출연 확정이라고SNL 측이 공개했다.
출처: SNL 트위터
SNL은 1975년 첫방영된 생방송 코미디 스케치 쇼로, 한 명의 초대 호스트를 중심으로 고정 패널들이 연기를 펼치는 코미디계의 클래식 장수 프로그램이다. 매 회 뮤지컬 게스트도 한명 초대되는데, 일론 머스크가 출연하는 5월 8일에는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합류한다. 그녀는 이번이 6번 째 출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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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쇼비지니스 계의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에는 영화 <아이언맨 2>에, 2015년에는 인기 코믹 시트콤 <빅뱅 이론>에 까메오로 등장한 바 있다.
출처: 보그
SNL에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가 아닌 사업가가 호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백만장자 출판인 스티브 포브스가 1996년, 당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억만장자 사업가 도널드 트럼프가 2015년 호스트를 맡은 것 외에는 전례가 없다. 이번 일론 머스크의 호스트 캐스팅은 파격적인 SNL에게 조차 파격을 뛰어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국내 관련주로는 한국항공우주, 한국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등이 있다. 우주를 너머 연기까지 손을 뻗치는 일론 머스크.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유머센스는 어떨지 각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