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톱스타였는데 공항 산다는 이 배우
배우 존 트라볼타의 이색적인 직업 전향(?)이 재조명되었다. <그리스>, <토요일 밤의 열기>, <펄프 픽션>, <페이스 오프> 등 전 세계적인 배우로 명성을 날렸던 존 트라볼타가 연기 활동이 뜸한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본캐 배우를 잠시 떠나 파일럿인 부캐로 살고 있던 것. 어릴 때부터 비행기 조종사가 꿈이었던 그가 배우로 성공하며 뒤늦게 꿈에 다가간 것이다.
처음 경비행기 면허를 딴 존 트라볼타는 비행시간을 늘려 가며 훈련 강도를 높였고, 그 노력 끝에 대형 여객기 면허까지 취득하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국 플로리다주 개인 저택에는 보잉 707을 포함 한때 소유했던 전용기도 여러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파일럿에서 그치지 않고 비행기 격납고와 3km의 활주로, 관제탑까지 갖춘 개인 공항을 소유하고 있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실제 'JumbolAir'라고 불리는 공항이 있다.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어야 할 차 대신 비행기가 들어서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파일럿으로 활동하기 위해 배우 생활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행덕후인 그는 아들 이름을 제트(Jett)라고 지었을 정도다.
흡사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집이 아닌지 의심스럽게 만드는 풍경이다.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사진 뒤로 보이는 비행기는 공항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실제 여가 생활이나 가족 여행뿐만 아닌 의미 있는 일에 쓰기도 했다. 그는 본인 소유 비행기에 구호물품을 싣고 2010년 아이티로 향했다. 자신의 보잉 707 비행기로 6t 분량의 구호식량과 의약품을 싣고 미국 플로리다 주를 이륙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도착했다.
추가로 2010년 호주 콴타스 항공 90주년 행사에 직접 비행기를 몰고 온 영상이 유명하다. 또한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호주 축구 국가 대표팀을 직접 콴타스 항공기로 실어 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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