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10살 차이 선배와의 결혼식 공개한 여배우
배우 박신혜와 조승우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시지프스>가 지난 8일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했는데요.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시지프스>는 정해진 운명에 대항하며 서로가 서로 뿐이었던 조승우와 박신혜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조승우는 “이 작품은 저에게, ‘너는 어떠니?’라는 질문을 던졌다”며 “단 몇 명일지라도 그분들께 ‘당신은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그리고 조금의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박신혜는 “시지프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해로 지내왔던 순간들이 생각나네요. 현장에서 느꼈던, 혹은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서해의 모습이 여러분께 잘 전달됐기를 소망해봅니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박신혜는 드라마 종영 이후 본인의 SNS에 조승우와 함께한 웨딩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를 본 팬들은 “잘 어울린다”, “너무 예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박신혜는 배우 최태준과 4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둘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만나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8년 3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쿨'하게 인정한 바 있습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남자친구의 소집해제를 기다리고 있는 박신혜는 한 인터뷰에서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 며 “공개 연애 중이라는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질문이 들어오면 ‘아 맞다 공개 연애 중이었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