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상식에서 여배우가 나체로 등장한 이유

조회수 2021. 3. 16.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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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자르 영화상’ 시상식에서 나체 시위가 벌어져 국내외 언론이 집중 보도했다.

57세의 프랑스 여배우 코린 마시에로는 프랑스 파리 올림피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 46회 세자르 영화상 의상상 시상자로 나섰다. 그녀는 2012년 영화 ‘루위스 위머’로 세자르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유명 배우다. 

그녀는 붉은 피로 물든 드레스에 당나귀 의상을 걸쳐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그리고 시상 도중 갑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 나체로 섰다. 그녀의 배에는 영어로 “문화 없이 미래도 없다”가 쓰여 있었고 등에는 “장, 우리에게 예술을 돌려 달라”가 불어로 쓰여 있었다.

이는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극장을 폐쇄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이번 세자르 시상식에서 전반적으로 격렬한 정치적 분위기가 돌았다고 한다.

이날 시상식은 관객 없이 진행됐고 시상식에 모인 프랑스 영화인들이 정부의 극장 폐쇄 조치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했다는 전언이다. 각본상을 받은 감독 스테픈 드무스티어는 “내 아이들은 ‘자라’에는 갈 수 있지만 극장에는 가지 못한다. 이는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07만 1662명으로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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