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에 해리 포터로 영어 시작했다는 요즘 대세 배우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퀸스 갬빗'의 스타 안야 테일러 조이의 어린 시절이 화제다.
그녀가 출연한 작품과 평상시의 모습에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해서, 영어 원어민인 줄 알았던 그녀가 8살에야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
그녀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스코틀랜드계 아르헨티나인, 어머니는 스페인-남아공계 영국인이다. 아직 아기일 때 아르헨티나로 가서 살다가, 6살 때 런던으로 왔다.
8살때까지 그녀의 가족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페인어밖에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영어를 배워야만 했다.
그래서 그녀는 해리포터 책 및 영화의 광팬으로 성장했다.
그녀는 '퀸스 갬빗'에서 해리포터 영화의 출연진 중 한명과 함께 연기를 하기에 이르른다.
해리 포터에서 두들리 더즐리 역을 맡았던 해리 멜링이 '퀸스 갬빗'에서 해리 벨틱 역을 맡게 된 것.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베스(안야 테일러 조이)에게 사랑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체스 고수를 열연했다.
그와 함께 연기를 하게 된 것을 알았을 때 그녀는 무척 기뻤다고.
'래잇 나잇 위드 세스 마이어'에 출연한 안야 테일러 조이는, 어린 시절 본인이 무척이나 성가신 아이였다며, 해리 포터 책에서 본 문어체 단어를 일상생활에 자주 쓰며 엄마한테 으스댔다고 말했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프리퀄 격인 영화 '퓨리오사'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했던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게 될 예정이다.
그녀의 국적은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이며 미국 억양과 영국 억양 둘 다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으며 스페인어 역시 유창하게 구사가 가능하다.
세계 여러곳을 누비며 거주하던 그녀는 최근 런던에 집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녀는 처음으로 구매한 그녀의 집을 꾸밀 생각에 무척 들떠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