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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이혼하자는 남편에 충격 받은 여자

조회수 2021. 2. 4. 22: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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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 선언을 했던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7%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의 이야기와 부부들의 불협 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지난주 방영된 1,2회에서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세 커플이 각각의 문제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결혼 3년차 딩크족인 판사현(성훈)은 제 2의 핸드폰을 갖고 있는 것을 아내에게 들켰고 라디오 PD인 사피영(박주미)는 엄마와의 깊은 갈등을 드러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은 커플은 50대 부부인 이시은(전수경), 박해륜(전노민)이었다.

박해륜(전노민)은 아내에게 “우리 이만 사는 거 어때?”라며 갑작스럽게 이혼을 선언했고 이시은(전수경)은 충격을 받았다. 박해륜은 이어 “그냥 그만 살았으면 한다. 우리 19살에 만나 31년을 살았다. 가장으로서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나한테 맞춰주지 않았냐. 이번에도 그렇게 해주면 안되냐. 염치없다. 굳이 이유라면 우리 너무 오래 살았다는 거”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비쳤다.

잠자리를 해야 한다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이시은(전수경)은 안하던 노력까지 해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해륜(전노민)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이시은(전수경)은 아이들에게 이혼 소식을 알렸다. 눈물을 머금고 아이들을 위해 요리하는 전수경의 연기는 잔잔해서 더 장면을 빛나게 해주었다.

2회 말미에 등장한 여성 3인방은 남성 등장인물들의 불륜녀로 추정되는데 세 부부에게 어떤 시련을 안겨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예고편에서는 판사현(성훈)이 자신의 부모에게 이혼을 선언하며 새로운 충격을 예고하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단 두 회만에 TV조선 드라마 역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제작진은 “저희 드라마는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고설켜 있음에도 불구, 한번 보면 끝까지 보게 되는 마력을 지녔다. 부부와 결혼, 사랑에 대한 여러 세대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앞으로 더욱 풍성해질 이야기와 휘몰아칠 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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