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무대에 선 가수 수지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이유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지난 2010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수지의 데뷔곡 ‘Bad Girl Good Girl’은 발매 3주 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원차트에서 4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수지가 속한 그룹 미쓰에이는 ‘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혔습니다.
수지는 KBS2 ‘드림하이’, 영화 ‘건축학개론’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가요계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2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한 수지는 지난 2019년 오랫동안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전문회사인 매니지먼트 숲으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가수로서 수지의 모습은 보기 어려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는데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그는 데뷔 10주년 기념 온라인 팬 콘서트 ‘Suzy: A Tempo’에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Suzy: A Tempo’에서 수지는 신곡은 비롯해 노래, 퍼포먼스, 10주년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팬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해당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23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수지의 모습이 담긴 온라인 콘서트 ‘Suzy: A Tempo’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