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후 4년 만에 영화계 복귀한 공개 연애 6년 차 배우의 근황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지난 3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김우빈이 완치 판정을 받으며 작년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영화 <외계인>(가제)과 광고 촬영, 시상식 등장, 내레이터 등 조금씩 활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SNS에 근황을 전했다.
그동안 김우빈은 개인 SNS 계정이 없이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었다. 드디어 작년 11월. 개인 SNS를 개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새 27만 팔로워를 육성하는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 불패 최동훈 감독은 <암살> 이후 6년 만에 복귀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동훈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 쌍 천만 영화를 가진 감독 중 한 사람이자 장르성과 상업성을 고루 갖춘 몇 안 되는 감독이다.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배우 캐스팅만으로도 벌써 일 다 했다는 영화, 믿을 수 없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외계인>(가제)은 어떤 영화일까?
일단 캐스팅이 화려하다. 김우빈을 포함해 소지섭, 류준열, 김태리, 이하늬, 조우진, 염정아, 김의성, 유재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외계인을 만나며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 영화이자 SF 블록버스터다. 김우빈이 맡은 역할도 전혀 알려지지 않을 만큼 스토리 및 세부 정보가 극비에 알려져 있다.
<승리호>와 더불어 소재 고갈에 시달리는 한국 영화계에 SF라는 새로운 장르의 토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가 크다. 1편과 2편을 동시 제작해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작년 촬영 소식을 접하고 나서부터 오매불망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올해는 스크린에서 얼굴 볼 날을 고대하고 있을 터. 김우빈은 영화 <마스터>이후 4년 만에 출연이다.
2021년 개봉을 앞둔 <외계인>(가제)은 코로나로 반 토막 아니, 바닥으로 떨어진 극장 위기론에서 벗어날 기대작 중 하나다. CJ 엔터테인먼트 배급작이자 2021년 개봉 영화 중 최고의 기대작 리스트 상위권에 있기도 하다.
한편, 김우빈은 다섯 살 연상 신민아와 2015년 한 의류 광고에서 처음 만나 공개 연애 후 연인 사이를 유지 중이다. 그들을 향한 억측은 결별설, 결혼설 등 다양하지만 최근 데이트 장면이 자주 목격되며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다.
그 예로 김우빈은 신민아가 소속되어 있던 에이엠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는 날도 기대해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