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8년만에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 확정한 두 사람
2012년 이혼한 배우 전노민과 김보연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함께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노민과 김보연은 2004년 결혼을 발표했었는데요 당시 9살 연상연하 커플로 상당한 이슈를 모았습니다. 이후 소문난 잉꼬부부로 대중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결혼 8년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이후 전노민은 MBC ‘무릎팍도사’와 tvN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혼의 발단이 자신의 사업실패에 있음을 밝히며 위장이혼과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 또 “앞으로 김보연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엔 배우 김보연이 MBC 휴먼다큐에 출연했는데요. 그녀는 전노민과의 두번째 이혼에 대해 “나는 바보 같다. 고민스럽고 힘든 걸 힘들어 죽겠다고 안 한다. 나는 정도 많고 다정한 편이지만 남녀 관계에 있어서는 냉철한 편이다. 남녀는 한번 끝나면 끝난 일”이라고 털어놓으며 그간의 마음 고생에 대해 전했습니다.
이런 두 사람은 이번 달 23일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합니다. ‘하늘이시여’, ‘인어아가씨’ 등을 집필한 히트메이커 임성한 작가의 5년만의 복귀작으로 두 사람뿐 아니라 성훈, 이태곤, 박주미, 전수경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전노민과 김보연은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관계의 역할을 맡진 않았지만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