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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 등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여버린 랜선 남친 티모시 샬라메가 지난 12월 12일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해서 화제다.
말하면 입이 아픈 연기력, 조각 같은 외모, 멋진 패션 감각까지 갖춘 그는 뉴욕 대에 다니는 수재이기도 하다.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작업한 그레타 거윅 감독(겸 배우)은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어린 크리스찬 베일과 다니엘 데이루이스를 섞어서 어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뿌린 다음 맨해튼에서 불어를 쓰며 자라게 하고 멘사 레벨의 아이큐에 힙합 사랑을 넣어 만든 사람을 상상해보세요’

힙합 사랑? 그렇다, 그에게는 힙합 부캐가 있다. 학창 시절 Lil Timmy Tim과 Timmy Tim 이란 이름으로 랩퍼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 시절 그가 통계학 과제로 랩을 하는 영상을 제출한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그 곡의 이름하야 Statistics. 귀에 착착 붙는 ‘Statistics’ 에 롵은 선생님(Ms. Lowton)은 D를 줬다고.


그는 미국의 래퍼 키드 커디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2019년 11월에는 COMPLEXCON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그 해 12월 Jimmy Fallon show 에서 그는 “키드 커디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예요. 키드 커디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연기 커리어를 이어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SNL의 한 스케치에서 랩퍼를 연기하며 그동안 잠자던 부캐, Lil Timmy Tim를 꺼내보였다. 웃음을 참지 못해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는 모습이 생방으로 나가기도 했다.


팬들은 ‘Lil Timmy Tim 다시 활동했으면 좋겠다’, ‘티미 완전 다른 사람 같다.‘며 열광했다.
이 재능 많고 유머감각까지 있는 배우의 재력은 어느 정도일까? Celebrity Net Worth의 통계(Statistics)의하면 2020년 12월 첫째 주까지 그의 자산은 6백만 달러다.

그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듄>,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더 프렌치 디스패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미뤄지고 있어 팬들의 애간장은 타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