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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 우먼 1984>가 오는 12월 23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연 배우 갤 가돗의 출연료 변동이 화제다.
<원더 우먼 1984>는 2017년 개봉한 DC 코믹스 원작 영화 <원더 우먼>의 속편으로, 이번 작품은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1편 <원더 우먼>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언론과 평단,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9,1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위기에 빠진 DC 확장 유니버스를 구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더 우먼 역의 갤 가돗은 <원더 우먼> 이후 톱스타로 급부상했는데, 1편과 2편 출연료가 약 33배 차이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국 매체 베네티페어의 보도에 따르면 갤 가돗의 <원더 우먼> 출연료는 30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2편 <원더 우먼 1984>의 출연료는 1,000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되며 약 33.3배 높아졌다.
또한 갤 가돗은 2020년 약 368억의 출연료를 받으며 전 세계 여성 배우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원더 우먼 1984>(1,000만 달러)와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2,000만 달러)의 출연료를 합친 금액이다.
이같은 갤 가돗의 개런티는 여성 배우 중 TOP3 안에 드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배우들에 비하면 턱 없이 낮은 수준인데, 여성 배우 중 3위인 갤 가돗의 수입은 남성 배우 10위인 성룡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지며 성별에 따른 할리우드 임금격차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줬다.
한편 1편에 이어 갤 가돗이 원더 우먼으로 활약하는 <원더 우먼 1984>는 12월 23일 개봉한다.
영화 <소울>이 12월 25일 개봉을 확정하며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디즈니,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소울>이 12월 25일로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지구에 오기 전, 영혼들이 머무르는 ‘태어나기 전 세상’의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관과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영혼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 ‘조’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시니컬한 표정을 지닌 영혼 ‘22’의 조합은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캐릭터의 극과 극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며 이들이 선사할 유쾌한 웃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태어나기 전 세상’의 카운슬러 ‘제리’와 ‘머나먼 저세상’의 영혼 관리자 ‘테리’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현실 세계 ‘뉴욕’의 모습은 실사를 방불케 하는 고퀄리티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즈 클럽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조’와 밴드의 앙상블은 물론 베일에 싸인 미지의 캐릭터 ‘문 윈드’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소울>이 선사할 스펙터클한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했다.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위로할 디즈니, 픽사의 영화 <소울>은 12월 25일 개봉한다.
3. 이응복 감독, 넷플릭스와 손잡고 <스위트홈>으로 전세계 시청자 겨냥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남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세계를 열광시킨 한류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며 흥행 불패 신화를 써온 이응복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새로운 소재와 장르의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홈>을 제작한 계기에 대해 "크리처처럼 새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과 폐쇄된 장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재미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들이 각자의 욕망에 따라 괴물로 변하는 설정을 언급하며 "매력적인 설정이었다. 사람들 개개인이 갖고 있는 극단적인 욕망의 모습을 뽑아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덧붙여 작품을 기다리는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응복 감독은 인간의 욕망을 시각화한 괴물이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시각화하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 VFX팀에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의 웨스트월드, 특수분장을 담당하는 SFX팀으로는 <어벤져스> 시리즈, <아바타>의 레거시 이펙트, <기묘한 이야기>, <헬보이>의 스펙트럴 모션 등이 참여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을 구축했다.
<스위트홈>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인간의 욕망이 괴물화된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 스릴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가협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오늘의 우리만화’ 다섯 편 중 한 편으로 선정되며 만화계에서 크리처 장르물을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응복 감독과 넷플릭스가 만나 세계를 놀라게 할 기대작 <스위트홈>은 오는 12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