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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주연 배우 이솜이 영화 속 90년대를 표현하기 위해 동묘행을 자처했다고 밝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영어토익반의 세 친구로 분해 90년대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는데, 3인방 중 마케팅부 정유나 역을 맡은 이솜은 90년대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이솜은 지난 12일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유나라는 캐릭터가 스타일로 90년대를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의상팀과 함께 동묘 시장에 가고 의상을 많이 찾아보기도 했다"며 스타일링에 쏟은 열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솜은 "당시 의상이 정말 멋있었다. 지금 90년대 레트로가 유행이기도 해서 '유행이 돌고 도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재미있고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90년대 룩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그 시절 인물로 녹아든 이솜의 연기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영화 <레베카>가 매혹적인 스릴과 반전을 예고하는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영화 <레베카>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은 부유한 남자 맥심 드 윈터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주인공이, 죽은 레베카의 흔적으로 가득한 대저택 맨덜리로 가 댄버스 부인을 만나게 되면서 이들에게 감추어진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은 주인공(릴리 제임스)이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와 맞닥뜨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불꽃 같은 사랑에 빠진 주인공은 맥심 드 윈터(아미 해머)와 부부의 연을 맺지만, 맨덜리 저택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그가 여전히 전 부인 레베카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택의 집사인 댄버스 부인(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또한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주인공을 숨막히게 만든다. 정중하지만 은근히 주인공을 무시하며 끊임없이 레베카를 상기시키고, 주인공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불안하게 뒤흔든다.
<레베카>는 1938년 출간된 다프네 뒤 모리에의 매력적인 고딕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감각적이고 치밀한 연출로 정평이 난 벤 휘틀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레베카의 숨결이 곳곳에 남아있는 맨덜리 저택을 섬세하게 활용해 등장인물들의 어두운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든다.
충격적인 비밀을 드러내며 인간의 양면성을 파고드는 영화 <레베카>는 오는 10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화 <도굴>이 주연 배우 이제훈과 조우진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흙 맛만 봐도 유물의 존재를 알아내는 강동구와 전 세계 고분 지도를 꿰뚫고 있는 고분 벽화 전문가 존스 박사가 두 사람이 함께 작전을 진행하는 모습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모두 담겨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두 사람의 케미에는 이제훈, 조우진 두 배우의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데, 이제훈은 “조우진의 현장에서의 유연함과 유쾌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말했고 조우진 또한 “현장에서 정말 빨리 친해졌다. 다양한 시도를 다 받아주며 자연스럽게 티키타카 호흡이 생겼다”며 실제 케미스트리가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음을 공개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오는 11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