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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위엄 제대로 증명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딸

월드스타의 좋은 예, 배우 배두나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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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리끌레르

배두나 역시 패션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한 모델출신 배우 중 하나다. 시원시원한 기럭지와 독특한 마스크로 데뷔 초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그는 브라운관 데뷔에 이어 스크린으로 진출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출처KBS

1999년 학원 드라마 <학교>를 통해 연기자로 첫 발을 디딘 배두나는 같은 해 영화 <링> 한국판으로 영화에도 도전했다. <링>과 배두나라니 상상이 안 가는 조합이지만 극중 TV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유명한 귀신, 사다코의 한국 버전을 맡았다. 즉, 귀신 역이었다.

출처시네마 서비스

이후 배두나는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쭉쭉 써나간다. 봉준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에서 용감하고 엉뚱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현남 역을 연기한 배두나는 그해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청춘> <고양이를 부탁해>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등 배두나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작품, 배역은 배두나가 연기력과 개성 모두 나무랄 데가 없는 매력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또한 배두나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첫 번째 영화인 <복수는 나의 것>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의 흥행은 실패했지만 극중 독특한 포지션이었던 아나키스트 영미는 배두나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통해 빛을 발했다.

출처쇼박스, 오드

이후 배두나의 커리어는 본격적으로 날개를 달기 시작한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통해 천만 배우가 됐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에 출연하며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중 <공기인형>은 다시금 배우 배두나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배두나는 이 작품을 통해 <매트릭스>를 연출한 워쇼스키 자매의 눈에 띄어 헐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하게 된다.

출처워너브러더스, 넷플릭스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시작된 배두나와 워쇼스키 자매의 인연은 <주피터 어센딩>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 8]으로 이어진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앞선 두 작품과 달리 [센스 8]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사랑받았고, 시즌 2에서는 배두나가 연기하는 박선이 메인 캐릭터가 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배두나의 입지 역시 넓어져갔다.

출처쇼박스, tvN

한동안 해외 활동에 매진했던 배두나는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활동을 병행하는데, 이는 또 한 번 배두나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계기가 된다. 영화 <터널>에서는 터널에 갇힌 주인공의 아내 세현을 연기했는데, 분량이 크지 않은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노메이크업에 부은 얼굴로 연기에 임한 배두나의 열연이 영화의 몰입도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이 크게 성공하면서 해외, 영화계 중심으로 활동하던 배두나의 인기가 대중적으로 높아졌고, 국내에서 배두나의 전성기가 다시 시작되는 계기가 된다. 연기력은 물론이고 캐릭터 해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배두나는 자신이 대체불가한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출처넷플릭스

[센스 8]의 성공 이후, 배두나는 다시 넷플릭스의 부름을 받는다. K-좀비의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다. 쟁쟁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역시나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킹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굉장한 평가를 받았다.

출처넷플릭스

물론 여러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비밀의 숲]과 [센스 8]의 성공 이후 출연한 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5% 미만의 저조한 시청률로 잠잠히 종영했고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마약왕>은 처참히 흥행에 실패했으며 드라마 [킹덤]은 작품의 놀라운 성공과 별개로 배두나의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출처쇼박스

하지만 배두나는 이러한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였고 도전의 의의 또한 빛났다. [최고의 이혼]은 낮은 시청률과 별개로 [비밀의 숲]에 이어 배두나가 소탈한 캐릭터에 매력을 입혀내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고 영화 <마약왕>에서는 로비스트 김정아 역으로 팜므파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킹덤]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기도 했다.  

출처tvN

그리고 배두나의 성장과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비밀의 숲 2]의 한여진으로 돌아와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그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흔하지 않은 시즌제 드라마를 두 번이나 해낸 배우다.([비밀의 숲]과 [킹덤]. 해외 드라마 [센스 8]을 포함하면 세 번이다) 시즌 1보다 늘어난 분량과 역할을 역시나 훌륭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출처CJ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조르지오아르마니

새롭게 공개되는 앞으로의 프로젝트 역시 놀랍다. 얼마 전 배두나는 <공기인형>으로 호흡을 맞췄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번째 한국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 사이 칸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입지를 굳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재회가 반가운 동시에 송강호, 강동원까지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출처넷플릭스


연이어 들려온 소식은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고요의 바다]에 출연한다는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는 [고요의 바다]는 우주 배경의 SF 호러물로 봉준호 감독과 함께 <마더>의 각본을 공동집필한 박은교 작가의 작품이다. 배두나는 공유, 이준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며 ‘넷플릭스의 딸’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엘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모든 역할에 개성과 진정성과 불어넣는 배두나는 그야말로 ‘월드스타의 바람직한 예’다. 배두나의 전성기는 앞으로도 꽤 오래 계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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