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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여다경, 배규리 비켜! 미친 매력 발산한 영화 속 나쁜 여자들

키노라이츠의 '영화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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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나쁜 여자 전성시대입니다. 


최근 종영된 ‘부부의 세계’에서 역대급 불륜녀로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한 ‘여다경(한소희 분)’과, 넷플릭스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인 ‘인간수업’의 인기를 톡톡히 견인 중인 ‘배규리(박주현 분)’의 화제성과 인기는 정말이지 폭발적입니다.


도덕적으로 선하지도 않고, 겉과 속이 같지도 않은 이들에게서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구석이 없는데도... 강렬한 캐릭터성에 매료된 이들에 의해 회자되면서 인기가 계속 커지는 식이죠.


영화 속에서는 과연 어떤 캐릭터들이 이런 미친 매력을 뽐냈을까요?

타짜 - 정마담(김혜수 분)

찰진 대사로 지금도 회자되는 수많은 유행어를 남긴 영화 <타짜>는 도박판에 벌어지는 살벌하고 짜릿한 순간을 잘 담아낸 영화였습니다. 


단순히 돈 몇 푼 오고 가는 것이 아니라, 화투판에 인생을 건 인물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죠. 


그 중에서도 ‘정 마담’은 판을 짜는 설계자로 치명적인 매력을 통해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홀려 도박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예쁜 칼’이었습니다.


과연 이 배역에 김혜수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었기에 560만 관객이 ‘이대 나온 여자’의 헤어나기 힘든 매력에 푹 빠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도둑들 - 예니콜(전지현 분)

데뷔 이래 각종 CF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CF퀸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던 전지현은 2001년 <엽기적인 그녀>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출연작들에서 꽤 오랜 시간 동안 부침을 겪으면서 이대로 CF 스타로 남는 것은 아닐까라는 우려 섞인 시선들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서 예니콜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면서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합니다.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와이어를 타고 건물을 넘나드는 그녀의 어마어마한 매력에 남심이 사정없이 흔들렸죠.


썸인 듯 아닌 듯 사랑에 있어서도 아슬아슬 줄타기를 해내는 그녀는 잠파노 역의 김수현에게 열렬한 구애를 받는데요. 


이 영화에서 못 이룬 사랑은 훗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결실을 맺게 됩니다.

악녀 - 숙희(김옥빈 분)

<박쥐>에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극찬을 받았던 김옥빈은 원톱 주연을 맡은 <악녀>에서 더 잔혹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살기 위해 죽여야만 하는 킬러로 키워진 그녀는 총이면 총, 칼이면 칼 못 다루는 무기가 없었는데요. 그녀가 지나간 자리는 온통 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정병길 감독의 유려한 액션 연출과 김옥빈의 뛰어난 연기가 더해진 <악녀>는 국내에서 손꼽힐 만큼 훌륭한 액션씬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오토바이 장검 액션씬은 해외 영화 제작자들에게 레퍼런스로 활용될 정도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하네요.

독전 - 보령(진서연 분)

광기에 찬 마약 조직의 음모를 쫓는 형사의 독기를 보여준 ‘독전’은 전쟁 같은 영화였습니다.


이 독하디 독한 남자들의 세계와 잔인성을 그린 영화였지만, 정작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준 캐릭터가 누구냐고 관객들에게 묻는다면 대부분 진서연이 연기한 ‘보령’을 꼽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관객들은 그녀의 도발적인 의상에 한번, 거친 언행과 폭력성에 또 한번 충격을 받으며 숨죽이고 스크린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특히 마약에 취한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 어린 열연으로 두고두고 회자 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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