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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세상에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4가지

키노라이츠의 '영화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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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건드려서는 안될 것들이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자리한 말벌집, 산 속 외딴 오두막 집에서 발견된 정체 모를 고서적, 흡연자의 마지막 담배 한 개비 등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결코 건드려서는 안될 것들에 손을 댔다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른 영화 속 인물들이 적지 않습니다.


혹시 떠오르는 리스트가 있으신가요?

뻘뻘 당황

* 이하 영화 내용과 관련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관람하지 않은 영화가 포함되어 있다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테이큰>에서 '브라이언'의 딸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
(중략)
너희를 찾을 것이다. 찾아내서…죽여버릴 것이다!"

CIA 요원으로 국가에 헌신했지만 그로 인해 가정에 온전히 시간을 쏟지 못한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분)'는 끝내 합의 하에 전 부인인 레노어와 갈라서서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요원 직에서 은퇴 후 가족들, 특히 딸인 '킴'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애쓰던 그는 킴이 절친한 친구와 함께 파리 여행을 가겠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걱정 때문에 반대하지만 이내 마지못해 허락 해줍니다.


하지만 우려 했듯이 킴과 친구 아만다는 파리에서 수상한 남자들의 표적이 되어 납치를 당하게 되고, 딸과 통화 중이던 브라이언은 전화를 든 범인과 짧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딸을 놓아주면 너희를 찾지 않겠지만, 만약 이대로 내 딸을 납치해 간다면 너희를 찾아내서 죽일 것이라고 위협하는 브라이언. 그리고 이를 모두 들은 범인은 빈정대며 전화를 끊습니다.

그때 그는 "Good Luck"이라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죠.

그렇게 브라이언은 한달음에 파리로 날아가고...딸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앞길을 막는 모든 것들을 거침없이 해치워 버립니다.


흔히 액션 영화에서 보이는 클리셰 등은 거의 없이 시원시원하게 악당들을 처단하는 그의 모습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관객들이 상당수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눈에는 눈, 피에는 피'라고 이 일련의 복수극이 발단이 되어 시리즈는 3편까지 이어지고 브라이언과 그의 가족의 고초는 계속됩니다.

2. <아저씨>에서 '태식'의 옆집 소녀

"두 번 안물어. 소미 어딨냐?"

아무렇게나 기른 덥수룩한 머리에 과묵한 성격, 나이도 가늠하기 힘든 음침한 분위기 탓에 주위와의 교류가 없는 전당포 주인아저씨.


유일하게 그를 찾아와 말도 걸어주고 밥도 같이 먹어주는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 분)'는 아무래도 그가 무섭지 않나 봅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옆집 소녀의 어머니가 맡겼던 카메라 안에 들어있던 마약 때문에 생각지 못한 고초를 겪게 되고,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소미가 행방 불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마약/장기 밀매 조직에 의해 납치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문제라면 세상을 등지고 허름한 전당포를 운영하며 조용히 살아가던 이 아저씨, '태식(원빈 분)'이 최정예 특수부대인 정보사 특작부대 요원, 그 중에서도 무술살상교관에 무공 훈장까지 받은 인간 흉기였다는 점이죠.


같은 외톨이 처지인 아저씨에게 연민이나 동질감을 느꼈는지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토끼 같이 생긴 소녀를 무사히 찾아오기 위해 흉기와 총기로 무장한 극악무도한 폭력 조직을 향한 잃을 것 없는 남자의 분노가 시작됩니다.


조직에 몸 담고 있는 대단한 실력의 킬러 '람로완' 역시 끝내 태식과의 1:1 사투에서 패배하고 목숨을 잃으면서 조직은 완전히 소탕 되고...마침내 무사히 소미를 구해내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태식에 의해 쓸려나가면서 악당들의 머리속에는 그의 소중한 '옆집소녀'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는 주마등이 스쳐 지나갔을 듯 하네요.

3. <존 윅>에서 '존 윅'의 강아지

"모든 것엔 대가가 있어(Everything's got a price.)."

전직 살인청부업자지만 지금은 손을 털고 아내와 행복하게 살다가 사별의 아픔을 겪고 실의에 빠진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존(키아누 리브스 분).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존재는 아내가 죽기 전 잘 보살펴 주고 서로 의지할 것을 부탁한 반려견 '데이지'입니다.


하지만 데이지와 마찬가지로 아내의 유품인 포드 머스탱을 둘러싸고 한 떼의 남자들과 시비를 겪은 날 밤, 괴한들의 침입으로 부상을 입고, 데이지는 죽임을 당했으며, 차 역시 도난을 당했음을 알게 됩니다.


자신을 습격한 것이 이전에 몸담았던 조직 보스의 아들, 요제프인 것을 파악한 그는 창고 지하 깊숙히 파묻어 두었던 자신의 과거를 꺼내게 됩니다.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는 조직의 보스 '비고'는 존 윅을 죽이기 위해 킬러들을 급파하지만...계란으로 바위치기 임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가 업계의 전설, 킬러 잡는 킬러임을, 다름 아닌 자기 밑에 두었기에 거대 조직으로 성장했음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그렇게 죽을힘을 다해 저항했으나 총 77명이 존 윅의 분노를 산 대가로 목숨을 잃었고,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스케일이 점점 커지게 되는데요.


모든 것은 단 하나...그의 소중한 반려견을 건드렸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4. <싸움의 기술>에서 오판수의 신체

"너 나 한번 더 건들면, 그땐 피똥 싼다?"

공고 전학 후 학교 내에서 양아치들에 의해 고초를 겪던 '병태(재희 분)'는 어느 날 싸움의 고수 '오판수(백윤식 분)'을 만나 싸움을 가르쳐 달라고 고개 숙여 부탁하게 됩니다.


나이도 좀 있고 체격도 특출나지 않은 판수를 우습게 본 자들이 꽤 있었지만, 몸에 문식이 가득한 덩치를 체급 차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제압하고, 흉기를 든 상대도 상처 하나 없이 손쉽게 '피똥 싸고 기저귀 차게' 만드는 압도적인 실력자였거든요.


몇 날 며칠을 제자로 받아 달라며 따라다니는 병태에게서 독기와 깡다구를 본 판수는 마침내 그를 제자로 삼고 '싸움의 기술'을 전수해 주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판수는 병태가 강해지기 위해 극복해야 할 내면의 두려움에 대해 일깨워 주고 끝내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빠코' 무리와 싸워 이기게 됩니다.


자신만만한 은둔 싸움 고수의 포스를 뿜는 오판수는 작 중 암시되는 정황상 상당한 실력을 지닌 킬러인 것으로 보이니 그에게 사사 받은 병태는 그야말로 기연을 만난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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