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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연구소

대출이 가장 많은 나이는 언제일까?

대출이 많은 40대, 대출 증가폭이 큰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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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가장 많은 40대, 대출 증가폭이 가장 큰 20대


통계청이 2020년 10월 발표한 ‘2019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부채’조사의 자료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출액이 많은 나이대는 40대로 이며, 6,205원의 대출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두번째로 대출이 많은 나이는 30대로 5,616백만원, 세번째는 50대로 5,134만원의 대출이 있습니다. 대출 증가폭은 20대가 큽니다. 20대의 대출평균액은 1,243만원으로 나이기준 대별 가장 적은 금액이지만 전년대비 증가폭이 47%나 늘어났습니다. 20대의 대출 증가폭이 늘어난 이유로는 학자금 대출, 주거비로 인한 비용이 늘어난 반면 첫 직장을 얻는 시기가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대출은 주거비로 쓴다.


대출 출처로 보면 은행에서 받은 금액이 67%, 비은행권에서 받은 금액이 33%입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예상하셨듯이 주택담보 대출이 가장 많은 2,814백만 (45%), 신용대출과 주택외 담보 금액이 비슷한 1,500백만원 (24%) 입니다. 대출의 절반이 주거를 위한 돈에 쓰이고 있다는 것이죠.









대출액은 자신의 연소득과 비슷한 수준


대출규모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가 더 크게 났습니다. 소득별 대출금액을 보면 3~5천만원 소득군의 대출액이 5,070백만, 5~7천만원 소득은 대출액이8,359백만원이었습니다. 7~10천만원 소득은 대출액이 1억 5백만원이고, 1억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사람은 약 1억 5천만원의 대출이 있었습니다. 대기업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6,688만원, 중소기업 종사자는 3,368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의 대부분의 나이대에서 자신의 연소득과 유사한 금액의 대출이 있고 소득이 많을수록 소득대비 대출액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득 3,000만원 미만의 평균대출액은 2천6백만, 1억원 이상은 1억 5천원만원이니 약 5배의 대출액의 차이를 보입니다. 더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많은 추가 소득과 삶의 수준을 위해 더 많은 대출을 낸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지렛대의 길이가 길수록 물건을 쉽게 들어 올리는 레버리지 효과의 반증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적게 벌수록 나이가 어릴 수록 대출 증가폭 커


다만 임금근로자 중 소득 3천만~5천만원 미만이 전년과 비교해 대출이 12.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소득 3천만원 미만, 5천만~7천만원 미만 근로자는 각각 8.3% 증가했다. 고소득층인 소득 1억원 이상은 대출잔액 증가률이 2.0%에 그쳤으며 7,000만~1억원 근로자의 대출 증가율도 4.4%에 불과했다. 조금 과격하게 해석하자면 적게 벌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대출의 증가율, 즉 대출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회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합니다.











사회의 중심은 40대

1971년생~ 1980년생 


예전에는 사회 활동이 가장 왕성하고 소득과 대출이 높은 시기가 30대 였다는 자료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취업 연령이 늦어지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시기도 늦어지면서 이제는 사회의 중심이 40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보는 돈도 많겠지만 쓰는 돈도 많은 즉, 생산과 소비에서 가장 왕성한 연령대라는 말이죠. 그래서 일까요? 도서구입시 문학작품을 주로 소비하는 20대와는 달리 40대는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를 더 구매한다고 합니다. 알라딘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대는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보건교사 안은영’, ‘우리가 빛의 속도록 갈 수 없다면’ 과 같은 소설에 관심을 두었고, 40대는 ‘더해빙’, ‘김미경의 리부트’, ‘돈의 속성’과 같은 경제경영 자기계발서에 관심을 두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현실적인 돈과 미래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나이대인가 봅니다.



우리나라의 사십 대 즉, 40새~49세는 2020년 기준 만나이 80년생부터 71년생 까지입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초,중,고 시절에 88년 서울 올림픽을 보았고, 97년 IMF를 대학 혹은 사회 초년생때 겪었습니다. 청춘의 시기에 세기말 갬성을 공유했고, 대한민국 가요의 감성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가장 왕성한 경제 성장의 열매를 따먹은 세대는 아니지만 과거의 것이 아닌 자신만의 가치 규범을 세워 나가고 사회 변화의 시작의 문을 연 X세대들이 지금의 40대 입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이들은 현재 결혼을 했을 것이고 아이가 초등학생 이상일 것이고, 직장에서나 자신의 일에서나 충분히 능숙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올바른 가치규범이 세워지기를 원하며 밀레니얼의 젊은 세대와는 세대차이를 느낄겁니다. 물리적인 나이는 들었지만 ‘정신적으로 늙지 않은’ 세대 입니다. 바로 제가 그 세대니까 말이죠.



통계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대입시켜 보며 자신의 현재를 가늠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늘 주의해야 할 점은 통계의 평균은 그 격차를 보여주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평균은 평균과 정학히 일치하는 삶을 찾기는 어렵다는 측면에서 허구와 같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통계와 평균의 모습을 이해하면서 통계 자료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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