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장내 세균을 아는 것부터

조회수 2018. 5. 12. 19: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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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분발해야 여름휴가에 멋진 수영복 자태를 자랑할 수 있겠죠?



하지만 몸매 가꾸기를 떠나 건강을 위해서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합니다. 그래서 매 년 새해 결심 1순위가 '운동'인 거잖아요? 직장인이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꾸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뼈저리게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실패했기 때문이죠.

아무리 집 근처 헬스장을 등록하여도 잦은 야근과 출퇴근에 따른 피로감으로 발길을 옮기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6개월 등록하여 할인을 받아도 첫 달 정도 출석하고 마지막 달에 사물함에 운동화 찾으러 가는 게 보통이지요.



다이어트 식단은 어떻습니까? 매일 점심을 닭가슴살에 샐러드, 현미밥을 도시락으로 싸간다면? 물론 좋긴 하겠지만 직장인들 유일한 낙이 점심시간에 바람 한 번 나가서 쐬는 건데, 최소한의 기본 여유를 포기할 수 있을까요? 또한 직장인은 인기 메뉴 김치찌개와 짜장면의 유혹은 이기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직장인들이 살을 빼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살이 빠지는 방법을 우리가 모르지는 않습니다.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라. 그 기본 공식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지방+ 산소) → (이산화탄소 +물)로 변합니다.


이 기본적인 공식에 의해 저장된 체지방을 연소할 때 산소를 흡입하여 지방을 이산화탄소로 변환함으로써 숨을 내쉬고 물을 배출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물은 땀, 소변, 대변, 눈물 등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살이 안 빠진다는 건 소화 흡수 기관에 무언가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게 바로 장내 세균입니다. 장내 세균은 좋은 세균과 나쁜 세균이 있습니다. 나쁜 세균은 지방을 축적시키기 때문에 비만 세균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빙하기 시대의 인류는 장내에 이러한 세균이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여 생존을 도왔다고 하죠. 하지만, 지금 우리가 장 내에 지방을 축적해둬야 할 이유가 없으니 나쁜 세균을 줄여 나가야 하겠죠?



나쁜 세균의 먹이가 되는 것은 육식, 유제품 등이고 좋은 세균의 먹이가 되는 것은 과일, 견과류, 채소 등입니다. 아무리 날씬하더라도 장 내 나쁜 세균이 많아지면 다시 살이 찔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서양의 식습관을 따라하면 비만이 되기 쉬운 이유도 그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을 빼려면 좋은 세균이 많이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먹이인 채소위주의 식단을 먹어주면 좋다는 것이죠.



우리의 몸은 놀랍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긴 빙하기를 준비하는 인류가 아니기 때문에 식단을 바꿔야 합니다. 되도록 육식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움직이고, 호흡을 잘 하면 됩니다.





글, 사진 참고 : 

http://www.engineeredgains.com/happens-fat-lose-weight/

https://www.healthcentral.com/article/how-gut-bacteria-affects-heart-health?ic=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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