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Photo HL] 양현종 감독 vs 임기영 감독, 그 결과는..?
오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양현종 감독의 TEAM WHITE와
임기영 감독의 TEAM RED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임기영 감독은
최형우를 1번타자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고,
양현종 감독은
좌타자와 우타자를 교차해놓는
안정적인 라인업을 택했습니다.
양현종 감독의 TEAM WHITE가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습니다.
박찬호의 2타점 3루타를 앞세운
TEAM WHITE는
2회에만 4점을 올리며
빅 이닝을 만들었습니다!
TEAM WHITE 6 - 1 TEAM RED
그러나 4회 초
임기영 감독의 TEAM RED도
반격을 시작합니다!
TEAM RED는 4회에만
볼넷 4개를 얻어내는 눈야구로
TEAM WHITE를 두 점 차로 추격합니다.
TEAM WHITE 6 - 4 TEAM RED
점수차가 좁혀지자
양현종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양현종 감독의 선택은
아기호랑이 정해영!
정해영은 5회 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점을 내주었지만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양현종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TEAM WHITE 6 - 5 TEAM RED
이에 맞서 임기영 감독도
불펜을 가동합니다.
임기영 감독은
두번째 투수 김승범을 시작으로
고영창, 이준영, 변시원, 문경찬을
차례로 기용했는데
다섯 명의 투수 모두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임기영 명장설!?)
임기영 감독의 용병술에 힘입어
TEAM RED는 8회 말
결국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황대인 볼넷 - 이정훈 안타 - 김호령 희생타)
TEAM RED 6 - 6 TEAM WHITE
한편, 맷 윌리엄스 감독은
더그아웃이 아닌 관중석에서 오늘 경기를
관전했는데요,
4회에는 중계석에 등장해
팬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가 6-6으로 끝나자
양 팀 감독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승부 던지기...!
(양 팀 감독이 마운드에서 공을 굴려
홈플레이트에 근접한 팀이 승리)
먼저 마운드에 오른 감독은
TEAM WHITE의 양현종!
양감독의 손을 떠나
굴러간 공은 정확히
홈플레이트에 멈추는가 했지만...
저 멀리로 흘러버립니다...
이제 승부는
임기영 감독의 손에 달렸습니다!
공은 임기영의 손을 떠났고...
정확히 홈플레이트 위에
멈췄습니다!!!
결국 임기영 감독의
TEAM RED가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합니다!
KIA타이거즈의 다음 연습경기는
4월 15일 수요일 오후 1시입니다!
이 경기 역시
구단 공식 Youtube 채널
KIA타이거즈 TV에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