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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e스포츠 PC클럽 大 해부! - ② 대회 참가 현장기

누구나 참여 가능한 e스포츠 클럽 자율대회! 대회 신청부터 참가까지 대학생 리더스가 직접 소개해드립니다!
케스파 작성일자2017.08.04. | 371 읽음

지난 1부에서는 공인 e스포츠 PC 클럽(약칭 e스포츠 클럽)에서 이루어지는 e스포츠 대회들에 대한 소개와 신청방법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2부에는 KeSPA 대학생 리더스가 직접 참여한 클럽 대회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리더스의 대회 참여기, 함께 보실까요?


지난 1부에서 알려드린 방법 대로 대회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참가 신청부터 해야겠죠? 대회 신청 방법은 1부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흐린 날씨 속 e스포츠 클럽그리고 드디어 대회 당일! 리더스들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늦지 않게 미아역 인근에 위치한 e스포츠 클럽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e스포츠 클럽이라구! e스포츠 클럽임을 알리는 배너와 포스터가 곳곳에 보입니다.

대회가 진행될 장소. e스포츠 클럽에 도착하니 대회 참여자들을 위한 전용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일요일 오전이라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참가자들이 먼저 와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대회를 신청-한다! 대회에 참가했던 두 리더스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했는데요, 모두의 신청이 완료되고 대회를 위한 세팅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리더스의 모습. 피파 온라인3 대회에 참가한 리더스가 어떤 팀이 좋을지,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2라운드부터 반영된 대진표(A팀) 대진은 과연...? 긴장되는 대진표 공개 시간! 저희는 2라운드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2라운드부터 반영된 대진표(B팀)

피파 온라인 3의 모드 중 하나인 어센틱 모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세 판 중 두 판을 먼저 이기는 플레이어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 모드나 진행 규칙들이 정해져 있었는데요, 주최 측에서 이러한 규칙이 하나로 정리된 이미지 파일을 제공하여 경기 규정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스들은 2라운드에 배정되었기 때문에 먼저 1라운드의 결과가 나온 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요, 상대가 배정되기를 기다리며, 떨리는 마음을 이미지로 정리된 규정집을 읽으며 달래 보았습니다. 그렇게 15분여를 기다리니 1라운드의 결과가 나왔고, 2라운드의 시작과 함께 리더스들의 대회도 시작되었습니다.

대회의 규정을 정리한 이미지. 참가자들에게 이 이미지를 통해 규칙을 공유하여 규정에 따른 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 64명의 참가자가 무작위로 32명씩 나뉘어 각각 A, B팀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는데요. 리더스들은 각각 A, B팀에 나뉘어 배정을 받아 대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리더스들 중 먼저 경기를 치른 것은 안현식 기자였는데요. 1라운드의 결과가 나오는 순서대로 각각 진행이 되다 보니 같은 라운드라 하더라도 조금씩 진행 시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는 리더스.그러나 상대는 엄청난 실력자였습니다….

평소 피파온라인 3을 자주 즐긴다고 하는 무려 감독 레벨 100의 안현식 기자. 수비력이 탄탄하여 안정감이 있는 팀인 EPL의 첼시를 선택하여 용현 아레나에서 참가한 ‘s2roki 선수’와 경기를 펼쳤는데요, 자신감 넘치던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1세트 전반전에서 한 골을 먹히며 우위를 뺏기고 후반전에서도 내리 3골을 먹히며 4 대 0의 스코어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음 2세트에서도 크게 결과는 다르지 않았는데요. 100레벨이 무색하게 계속되는 공격 속에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펼치지 못하고 2 대 0으로 또다시 2세트에서 패배하며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다음 리더스의 도전자는 박서영 기자! 박서영 기자는 평소 피파온라인 3을 해본 적이 없어 이번 대회를 위해 전날 특훈을 받으며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첫 상대로 전설 등급의 실력자인 용현 아레나의 'PSG피리부는놈‘ 선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경험의 차이일까요? 안현식 기자의 추천으로 수비가 좋은 첼시 팀을 고르며 고전분투를 펼쳤지만 1세트에서 3 대 0의 스코어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도 볼 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한 상대 선수의 계속되는 공격을 막지 못하고 6 대 0의 스코어로 패배하면서 전체 세트스코어 2 대 0으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리더스의 희망(!).. 도 역시나 패배. 대회가 끝난 후 알고 보니 상대는 결승 진출까지 성공한 실력자였습니다. 상대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패배를 아쉬워하는 진정한 스포츠인(?)의 모습입니다.

같은 e스포츠 클럽에서 대회를 참가한 사람들의 모습! 친구들끼리 함께 참가하여 열심히 플레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 대진표와 대회 결과총 64강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A팀과 B팀 최후의 생존자들끼리 최종 결승전에서 대결하여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대회에서 탈락한 리더스들은 클럽 대회에 참여한 다른 참가자들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그들의 플레이를 지켜보았습니다. 참가 선수들이 대부분 월드클래스 티어 이상의 상당한 실력자들이었는데요,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프로 e스포츠 선수처럼 진지하게 임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에 관해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A팀에서 8강까지 진출한 이찬희 씨

오늘 참가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대회가 열릴 때마다 참가하긴 하는데 매번 성적이 딱히 좋지는 않아서 아쉽습니다. (웃음)


클럽 대회에 처음 참가한 게 아니신데, 클럽 대회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페이스북에서 클럽 대회와 관련해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알아보다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대회가 열리면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이 벌써 네 번 째입니다. 다음에도 시간만 된다면 참여할 생각입니다.


대회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말해주신다면?

-아마추어 대회라도 대회인 만큼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비매너 플레이 등에 대한 제재가 확실히 이뤄진다면 보다 좋은 대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던 참가자들 (왼쪽부터 이동연, 안세용, 장승혁 씨)

오늘 참가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2년 전에 한 번 참가해보고 오랜만에 다시 참가하는 거라 너무 떨렸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이 올라와서 기분이 좋네요.


대회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동네 PC방에 왔다가 클럽 대회 홍보를 보고 친구가 같이 나가자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회를 참여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나요?

-1등 못한 게 가장 아쉽습니다.(웃음) 대회를 진행할 때 심판이나 경기 진행을 도와주는 스태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경기를 관전하면서 대회 경기 중에 플레이어가 규칙을 어길 때 제재를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참가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당연히 참가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대회가 꾸준히 발전해서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일찍 탈락한 게 정말 아쉽기는 했지만, 항상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던 대회에도 직접 참여해 보고, 리더스들보다 더 열정적이었던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프로 대회만큼 전문적이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더 가깝고 친숙해 더 매력적인 아마추어 대회! 남은 여름, e스포츠 클럽에서 진행되는 여러 대회들에 직접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기사는 KeSPA 대학생 리더스가 작성한 기사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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